레드카펫이 즐거운 이유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스타일리시한 스타들의 파티, 레드카펫은 런웨이 못지않은 트렌디함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레드카펫의 스타일 변화와 베스트, 워스트의 해외스타 대결을 통해, 레드카펫의 시크, 클래식, 펑크 스타일 코디 비법과 핫한 아이템을 살펴본다. |

1 아기네스 딘2 앤 헤서웨이3 레이디가가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때 사용한 레드카펫. 아무나 밟을 수 없는 Runway인 만큼, 오늘날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은 이날 레드카펫을 지나며 영광된 보좌를 차지하기 위해 분주하다. 가장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레드카펫 스타일. 패셔니스타들은 가슴을 졸이며 베스트로 선정되길 기대한다. 하지만 지나친 협찬과 유행을 따라가는 듯한 룩,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지 않는 레드카펫 스타일을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다. 올해 레드카펫 베스트 룩이라는 영예의 왕관을 차지할 가장 패셔너블한 스타는 누구일까? 레드카펫 스타일 변화 레드카펫에서 스타들은 대체로 우아한 롱드레스나 페미닌한, 여성미를 극대화하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신비주의에 가린 여신의 이미지를 표현해야 하기 때문. 단색의 모던한 롱드레스와 업스타일 헤어, 킬힐은 레드카펫의 클래식한 공식이었다. 하지만 이런 엘레강스한 스타일의 홍수 속에서, 다양한 컬러와 과감한 커팅의 미니드레스, 슈즈, 팬츠까지 각자의 개성을 살린 룩도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튀는 스타일은 레드카펫의 단조로운 런웨이에 생기를 불어 넣어 재미를 선사하기도. 1 나폴레옹이 조세핀에게 청혼할 때 사용하려고 가져온 전리품인 24캐럿 에메랄드 펜던트. 모브쌩. 가격미정2 18k 핑크골드,시트린,아메시스트,다이아몬드 소재의 파렌티지 칵테일 네크리스. 불가리3 글램스타일의 스팽글 드레스. 가격미정. 말로4 팬시 사파이어 셋팅과 다이아몬드 파베 셋팅의 엘리시아 18kt 옐로우 콘트레어 링. 가격미정. 불가리5 글리터링 룩과 믹스앤매치한 레이스업 앵클 부츠. 가격미정. 토리버치6 가죽 바이커 재킷. 가죽단추와 어깨 견장 장식이 빈티지한 멋의 와일드한 뉴욕 스트릿 걸 스타일. 가격미정. 구찌 레드카펫의 Hot, Classic, Shocking Hot 시크&매니시 아기네스 딘(Agyness Deyn) 트위기와 흡사한 중성적 코드와 매력으로 최근 가장 핫한 패션 아이콘인 아기네스딘. 그녀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스타일 일색의 레드카펫에 미소년과 같은 이미지로 산뜻한 생기를 불어넣었다. 매니시한 헤어와 액세서리, 펑키한 비비드 컬러와 일러스트의 의상들. 그러나 결코 부담스럽지 않게 스타일링하는 세련된 감각이 돋보인다. 우아한 버버리 그레이 벨벳 롱드레스와 복고풍 웨이브헤어는 그녀가 지닌 심플한 중성적 매력과 겹쳐 독특한 캐릭터로 마무리 될 정도. 그녀는 2009 CFDA Fashion Awards에서 글리터링한 글램룩 스타일의 의상과 남성적인 워커스타일 부츠, 바이커재킷으로 시크하게 믹스앤매치한 레드카펫 뉴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어떤 의상도 베스트 룩으로 소화하는 그녀에게 당분간 레드카펫 베스트라는 왕관을 뺏을 틈은 없을 듯하다. 1 볼드한 주얼 장식의 여신풍 드레스. 비대칭 숄더와 몸을 따라 흐르는 실루엣이 우아함. 구찌. 가격미정2 난초를 모티프로한 깨레스 드 오끼데 컬렉션의 2009년 봄 신상품인 프레즈 라인 이어링. 사파이어,루비,다이아몬드,쿼츠 소재. 가격미정. 까르띠에3 팬더 마사이 브레이슬릿. 화이트 골드에 총 17.08캐럿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0.04캐럿 오닉스, 2개의 에메랄드 세팅. 2억원대. 까르띠에4 프린세스라인의 오간자 소재의 풀 스커트. 버버리 프로섬. 가격미정Classic 모던&페미닌 미샤버튼(Mischa Barton) 트렌디스타 미샤버튼(Mischa Barton)은 레드카펫에서도 특유의 페미닌한 시크함을 자랑한다. 또 의상과 맞춘 액세서리를 차별화해 엣지 있게 연출한다. 자칫 진부할 수 있는 모던한 롱드레스에는 포인트 아이템과 메이크업으로 웨어러블하게 연출해내는 능력의 소유자. 여신느낌의 플라워패턴의 롱드레스에는 의상을 더욱 돋보이게 할 고전적인 주얼리를, 또 노출이 과한 섹시한 미니원피스엔 화려한 브레이슬릿, 이어링 등 고급스럽고 볼드한 주얼리를 선택해 우아한 레드카펫 드레스코드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반면, 앤헤서웨이는 프린세스 스타일의 오간자, 튤드레스나, 레트로풍의 웨이브 헤어, 클래식한 슈즈를 매치해 좀더 단아한 스타일. 그녀는 일관되게 이런 얌전한 요조숙녀의 룩을 선호하는 편. 1 과장된 80년대의 무드의 볼드한 어깨 장식과 프린트의 원피스. 마크 by 마크제이콥스. 가격미정2 페이턴트·우드 소재와 컬러 카보숑 원석 장식의 F35 클러치. 520만원대. 21×16.5×1.5cm. 펜디.3 브론즈 컬러의 새틴 다마스코 포이레 소재. 라이트 골드도금 장식. 다양한 컬러로 출시된 칵테일 백 31X15X94 화려한 블루 송치소재에 레오퍼드 패턴을 적용시킨 앵클 부츠. 굽 9cm. 지미 추 Shocking Puck & Goth레이디 가가(lady gaga) 2009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ideo Music Awrads)에서 레이디 가가(lady gaga), 는 히트곡 'Poker Face'로 '최고의 신인 아티스트상' '최고의 특수효과상' '최고의 예술감독상'을 차지해, 비욘세, 그린데이과 함께 3관왕에 올랐다. 그녀는 파격적인 돌출행동과 의상으로 늘 화제를 몰고 다닌다. 특히 레드카펫스타일은 평소보다 지나치게 쇼킹할 정도. 이들은 여성스런 레드카펫보단 펑크한 가장무도회 룩에 어울린다. 단점이 부각되고 지나친 실험정신으로서 레드카펫의 우아한 이미지에 대적하는 워스트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펑크룩이나 고스룩의 트렌드에 힘입어 파격적인 레이디가가의 리본, 미키마우스 머리나, 뾰족한 디테일의 의상, 다양한 장식의 액세서리는 개성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게 뜻밖의 인기를 끌더니 점차 트렌드의 중심으로 급부상, 트렌드를 앞선 동물적 감각을 과시하기도 했다. 런웨이가 업타운의 고풍스럽고 세련된 펜트하우스라면, 레드카펫은 해변가에 있는 럭셔리하고도 재밌는 파티로 북적대는 별장과 같다. 이날 왕관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이라고 확신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