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S/S 시즌, 마이클 코어스는 ‘어반 리조트’에 주목한다. 도심의 세련된 멋과 휴양지의 편안하고 여유로운 무드를 하나의 컬렉션에 녹여낸 것. 지난 9월 14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마이클 코어스 2023 S/S 컬렉션은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의 향연이었다. 도심에서 즐기기 좋은 화이트, 블랙 컬러부터 휴양지에 온 듯 선명한 라임, 붉은 양귀비 컬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여기서 자칫 과할 수 있는 요소들은 진주, 실버, 샌드, 골드 등의 색상을 적절히 활용해 균형을 이루었다. 의상의 디테일 또한 주목할 만하다. 군더더기 없는 테일러링 재킷 등의 요소와 함께 로맨틱한 프린지, 하이 샤인 시퀸 형태 등을 믹스해 ‘어반 리조트’ 룩의 정수를 선보인 것.






마이클 코어스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어반 리조트는 도심에서도, 휴양지에서도 완벽한 룩이 되어 줍니다. 휴양지에서 찾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매력과 함께 도시 생활의 럭셔리하고 세련된 우아함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죠. 이번 컬렉션에서는 흰색, 맨 몸, 찰랑이는 프린지 디테일, 샌들 등 위크엔드 룩에 어울리는 요소를 많이 적용했습니다. 여기에 도시 환경에서 필요한 테일러링과 광택 있는 소재 등을 더해 둘 사이의 균형을 이뤘습니다”라고 말한다. 도심과 자연의 요소를 융화해 마이클 코어스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태어난 ‘어반 리조트’ 룩. 일상에서는 물론 전 세계 어느 곳으로의 여행에서도 찰떡 조화를 이루는 룩이 되어줄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