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에 일가견 있는 카피라이터 김하나 작가가 이번에는 1948년생 엄마와 손잡았다. 수능시험을 망친 날, 엄마로부터 건네받은 육아일기에 모녀의 현재 시선까지 더해 완성한 책. 만 1~5세까지 이어진 수십 년 전의 기록을 두고 날카로운 위트를 장착한 엄마와 남다른 ‘말맛’을 물려받은 딸은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을까? 애틋한 사연은 물론 빛나는 통찰로 가득한 이 책에서 확인하길. 꼴라주.
초콜릿 케이크, 오렌지 파운드케이크, 바닐라 타르트…. 어린 시절 미국식 케이크에서 느낀 행복을 사수하기 위해 홈 베이킹을 시작한 이재연. 케이크에 대한 개인적 로망과 노하우, 실패의 기록까지 모두 담긴 그의 첫 책이 출간됐다. 재료를 굳히는 과정에서 느낀 의외의 평화와 줄곧 상상만 하던 페퍼민트 케이크를 완성했을 때의 뿌듯함 등 그의 기록이 세상의 모든 소확행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