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를 이끌 리더는? || 엘르코리아 (ELLE KOREA)
CULTURE

2022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를 이끌 리더는?

리티 판 감독이 2022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교장으로 선정됐다.

ELLE BY ELLE 2022.08.18
아시아영화아카데미(Asian Film Academy, AFA)가 샤넬과 손잡고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를 새롭게 선보인다.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영화 인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그들이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새롭고 대담한 포부를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아시아 최고의 영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리티 판 감독이 2022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를 이끌어 갈 교장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탄 추이 무이 감독과 엄혜정 촬영 감독이 멘토로 함께한다.
 
리티 판 감독

리티 판 감독

캄보디아 출생의 리티 판 감독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다. 그는 첫 다큐멘터리 영화인 〈사이트 2〉(1989)로 제10회 아미앵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이후에 〈잃어버린 사진〉(2013)으로 제66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상을 수상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같은 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산업과 문화발전에 헌신한 아시아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아시아영화인상을 거머쥐었다. 〈피폭의 연대〉(2020)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다큐멘터리상을, 최근에는 〈에브리띵 윌 비 오케이〉(2022)로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예술공헌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보여주었다.
 
탄 추이 무이 감독엄혜정 촬영 감독
멘토로 참여하는 말레이시아의 탄 추이 무이 감독은 〈사랑은 이긴다〉(2006)로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과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제36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타이거상을 받았다. 최근작 〈바바리안 인베이전〉(2021)은 제24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금잔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엄혜정 촬영 감독은 제1회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출신으로 지난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영화 〈해빙〉(2017)으로 제18회 올해의여성영화인상 기술상을 수상한 그녀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여성 촬영감독으로서의 경험과 가치관을 공유하며 차세대 여성영화인을 응원했다.
 
2022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에는 올해 35개국 407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역대 최고 참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선발 인원 중 여성영화인들이 67% 비율을 차지했으며 아프가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 및 나우루, 예멘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 참가가 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9월 27일부터 10월 14일까지 18일간 전문교육 이수 및 멘토링 등을 거쳐 단편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완성된 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샤넬은 창립 이래로 영화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영화 관련 활동을 통해 신진 감독들을 후원해왔다.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일부가 되어라.”라는 창립자의 바람에 따라, 샤넬은 미래 영화계를 이끌고 나갈 촉망되는 젊은 인재를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오늘날의 샤넬은 100년 동안의 문화에 대한 헌신을 꾸준히 확장하고 예술가들의 재능을 장려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영화업계의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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