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 여유로운 해안가. 나른한 이탈리아의 여름이 연상되는 조 말론 런던의 ‘씨 다포딜 코롱’을 소개한다. 일랑일랑과 포근한 바닐라, 크리미한 샌달우드로 햇살처럼 빛나는 향을 표현했고, 매끄러운 조약돌을 닮은 보틀 디자인은 소장 욕구를 높인다.
씨 다포딜 탄생에 영감을 준 것은 이탈리아의 사르디니아 섬 남쪽에 위치한 해변이다. 조 말론 런던의 글로벌 프레그런스 디렉터 셀린 루가 해안가를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꽃으로, 바다 수선화(Sea Daffodil)에서 이름을 따왔다. 셀린 루는 바다 수선화의 고유한 향과 꽃이 피어나는 주변 환경을 향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보통의 수선화와 달리 부드러운 맑은 향을 가지고 있는 씨 다포딜은 바다 근처에서 자랐기 때문에 물을 품은 듯한 매력적인 향이 특징이다.
따스한 햇살을 닮은 ‘씨 다포딜 코롱’은 가까운 조 말론 런던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