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에 푹 빠진
벨라 하디드는 알록달록한 패턴이 레이어드된 플리츠 데님 스커트로 그 시절을 재현했어요. 여기에 강렬한 컬러의 스트라이프 크롭트 카디건을 매치하고 체커보드 패턴의 백을 겨드랑이 아래 바짝 메 개성 강한 아이템들로 룩을 꽉 채웠습니다. 디테일과 패턴, 컬러 등 자기주장 뚜렷한 아이템들이 한데 어우러지면 극강의 Y2K 무드를 즐길 수 있어요.
제니가 LA 출장에서 보여준 미니 스커트 패션은 쿨함 그 자체! 한쪽에 스트랩 디테일을 더한 비대칭 디자인 미니 스커트에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하고, 투박한 아웃솔의 컴뱃 부츠와 넓은 스트랩의 크로스보디 백, 블랙 선글라스로 군더더기 없이 마무리했어요. 제니를 통해 재해석된 Y2K 패션은 시크함이 가득합니다.
미니 스커트를 입을 때 노출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스커트의 한쪽을 오픈한 스타일로 힙 라인을 드러낸
릴리 로즈뎁처럼 과감할수록 더 멋지답니다. 상의 역시 그녀처럼 타이트한 실루엣의 크롭트 톱을 선택하면 두 배 더 ‘힙’해 보일 수 있어요.
미국 10대들이 열광하는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
엠마 체임벌린은 Y2K 스타일을 Z 세대의 감성으로 가장 잘 소화하는 대표주자입니다. 그녀가 소화한 미니 스커트 스타일을 살펴볼까요? 아찔한 길이의 플리츠 디테일 미니 스커트를 몸에 딱 붙는 블랙 톱과 매치하고 사이하이 부츠를 신어 마무리했네요. 살짝 내려쓴 선글라스와 후프 이어링까지, 굿!
미국 젠지들의 워너비로 떠오른
데본 리 칼슨은 Y2K 패션의 ‘찐 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사이키델릭 패턴이나 로우라이즈, 미니 스커트, 크롭트 톱 등 그 시절 ‘잇’템을 활용한 룩을 즐겨 입습니다. 하운즈 투스 패턴의 미니 스커트에 그래픽 패턴의 톱, 90년대를 떠올리는 바이커 재킷까지 그녀처럼 90년대 바이브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도 미니 스커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