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S/S 뷰티,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 엘르코리아 (ELLE KOREA)
FASHION

2022 S/S 뷰티,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꾸밈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부터 드라마틱한 아이라이너와 스팽글 립까지. 2022 S/S 뷰티 트렌드 한눈에 보기.

정윤지 BY 정윤지 2022.03.06
 

Over te rainbow

전설적인 헤어 스타일리스트, 귀도 팔라우(Guido Palau)가 탄생시킨  로에베의 무지개 머리. 콧대까지 내려오는 익스트림한 기장의 앞머리로 통일한 파스텔컬러 톤의 가발을 모델들에게 매칭했다. 로에베의 쇼피스를 능가할 만큼 강렬하게 각인되기에 충분했던 무지개떡 머리의 신분 상승! 
 

Cild’s play

놀이공원에서나 볼 법한 ‘페이스 페인팅’이 백스테이지 데뷔전을 치렀다. 시몬 로샤, 폴 앤 조, 로다르테 등의 런웨이에서 볼 수 있던 다채로운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이번 시즌에는 내 안의 ‘작은 아이’를 일깨워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것. 앤 드뮐미스터처럼 하고 싶은 말을 얼굴에 낙서처럼 끄적여보는 건 어떨까? 특별한 도구는 필요 없다. 손가락만으로도 충분하니까.
 

Black swan

그래픽 아이라인과 그런지(Grunge)한 뉘앙스가 만난 드라마틱한 블랙 스완 룩에 주목. 짙은 콜 블랙 컬러의 크레용으로 휘갈긴 아이 메이크업에서 팬데믹으로 억눌린 욕망까지 느껴진다. 당신이 날렵한 눈꼬리 라인을 선호하든 스머징 효과를 준 스모키 아이를 선호하든, 이번 시즌엔 마스카라보다 아이라이너가 우선이다.
 

Color wash

가운데 머리를 뒤로 넘겨 핀을 꽂은 롱 헤어스타일부터 알록달록 컬러에 시어한 질감의 섀도까지, 진정한 MZ 메이크업 트렌드를 찾는다면 베르사체, 안나 수이 런웨이에서 목격된 2000년대 Y2K 룩에서 힌트를 얻길. 특히 베르사체 쇼에 오른 지지 하디드의 블루 & 그린 캐츠 아이는 이번 시즌 한 번쯤 도전해 볼 만한 룩임에 틀림없다.

 

Come undone

아무것도 하지 않은 듯한, 일명 ‘레세페르(Laissez-faire; 자유방임)’ 헤어스타일. 매 시즌 트렌드로 등장했지만 이번 시즌은 ‘더 내려놓은’ 느낌이다. 마치 머리를 가늘게 땋은 채 하룻밤 자고 일어나서 땋은 걸 푼 뒤 더욱 부스스해지도록 가볍게 빗어내렸다고 할까? 타고난 곱슬머리처럼 보이는 막스마라와 펜디 쇼에 오른 모델들의 헤어스타일을 참고할 것.
 

Lips, go louder

마스크에 가려져 있던 입술의 반항! 더 이상 이렇게 묻혀서는 살지 않겠다는 듯 한껏 치장한 입술들이 런웨이를 주름잡았다. 매트하든 글로시하든, MLBB든 핫 핑크든 번트(Burnt) 오렌지든 상관없다. 심지어 스팽글과 비즈로 범벅된 아크네 스튜디오 쇼의 입술마저도 괜찮다(리얼 웨이에서는 조금 과해 보이겠지만!). 지난 2년 이상 참아왔던 립 메이크업 욕구를 그저 표출하면 그만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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