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산드로 미켈레가 그려 낸 또 한번의 서사시. 구찌가 밀란 패션 위크에서 2022 F/W 익스퀴짓 구찌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의 모티브는 거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굴절 효과를 통해 환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바로크 스타일의 거울처럼, 옷은 다양성을 만들어내는 주체가 되어 우리의 매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며 거울을 통해 패션의 의미를 재해석했다. 의복을 착용한다는 것은 경계를 넘어 또 다른 무언가로 변신한다는 미켈레의 철학이 컬렉션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 2022 F/W Exquisite Gucci Collection
」 익스퀴짓 컬렉션은 한층 더 분방했고 로맨틱했다. 형형색색의 섬광 같은 컬러들이 단번에 눈길을 사로 잡았고, 과감한 디테일에 시선을 빼앗겼다. 쇼의 주제를 담은 리플렉팅 룩들과 함께 머스큘린 셰입의 포멀 수트, 타탄 패턴을 활용한 룩이 클래식함이 무엇인지 알레산드로 미켈레식의 위트를 드러냈다. 동시에 선보인 아디다스와의 콜라보레이션 피스는 SNS 상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쇼에는 리한나, 에이셉 라키, 자레드 레토, 이정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익스퀴짓 구찌 패션쇼는 구찌 공식 온라인 스토어(
Gucci.com), 유튜브, 구찌 앱, 네이버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