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겨울 취미를 찾고 있나요? 그렇다면 송경아와 함께 터프팅(Tufting)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뜨개질부터 프렌치 자수까지 손재주 좋기로 소문난 그가 터프팅 스튜디오를 찾아 배워보는 과정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어요.
최근 SNS를 통해 화제가 되며 핫해진 터프팅(Tufting)은 총처럼 생긴 터프팅 건(Tufting Gun)에 실을 꿰어 탄탄한 천 위에 쏘아 러그 같은 패브릭 소품을 만드는 직조 기법을 의미하는데요. 알록달록한 실로 만든 작품은 미적으로 뛰어날 뿐만 아니라 직접 도안을 그려 취향과 용도에 따라 맞춤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요즘 인싸 취미로 떠오르고 있어요. 건을 쏠 때 총처럼 ‘탕탕’하는 경쾌한 소리가 스트레스 해소에도 굿! 그럼 송경아와 함께 터프팅 소품을 만들어 볼까요?
「 1단계 도안과 실 선택 및 터프팅 연습
」 송경아가 오늘 만들어 볼 터프팅 소품은 꽃 패턴 프레임의 거울입니다. 도안과 실 컬러를 선택 후 터프팅 연습을 통해 감을 익혀요. 터프팅 건을 캔버스 위에 꽂은 뒤 밀면서 실을 박는데, 이때 너무 빠르지 않도록 속도를 조절해줘야 촘촘하게 박을 수 있어요.
충분한 연습 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캔버스 위에 도안을 스케치합니다. 도안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데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이나 사진을 응용하여 나만의 패턴을 만들어 봐도 좋겠죠?
유튜브 '송경아 타임즈' [월간 쏭경아 11월호]
도안에 맞게 터프팅 작업을 시작합니다. 도안에 구역을 나눠 세로로 줄을 채운다고 생각하며 터프팅 건을 조절해줘요. 도안을 채우다 빈 곳이 생겼다면 추가로 실을 채워가며 꼼꼼하게 박아줍니다.
꽃을 다 채웠으니 배경 컬러로 실을 바꿔줄 차례. 처음과 같은 방법으로 터프팅 건에 실을 꿰어 준비해주세요. 배경까지 꼼꼼하게 채우면 터프팅 작업은 끝!
터프팅 영역에 맞게 캔버스를 잘라주고 실이 풀리지 않도록 천연 라텍스 본드를 뒷면에 발라줘요. 나중에 실이 풀리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잘 펴 바릅니다.
마지막으로 실의 높이가 같도록 튀어나온 부분을 가위로 다듬어주세요. 테두리와 두 컬러가 만나는 라인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정리해주면 완성도를 높일 수 있어요.
세상에 하나뿐인 거울 완성! 밋밋한 벽에 걸어 포인트를 주기 좋을 것 같죠? 거울뿐만 아니라 러그, 쿠션, 액자, 코스터 등 터프팅으로 만들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은 무궁무진하니 도전해보세요!
유튜브 '송경아 타임즈' [월간 쏭경아 11월호]
▶송경아가 찾은 터프팅 스튜디오!
https://www.instagram.com/amongthe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