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총정리 Adieu 2021 #NFT 세상에서 벌어진 일 #골린이를 잡아라 || 엘르코리아 (ELLE KOREA)
FASHION

연말 총정리 Adieu 2021 #NFT 세상에서 벌어진 일 #골린이를 잡아라

2021년 패션계엔 무슨 일이 었었을까? 시대 흐름에 맞게 발 빠르게 변화한 패션 이슈들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사건사고들.

김지회 BY 김지회 2021.12.04
환상의 조합
일명 ‘구찌시아가’와 ‘펜다체’는 그동안 듣도 보도 못한 컬래버레이션으로 런웨이에 신선함을 선사했다. ‘해킹 프로젝트’라고 밝힌 구찌시아가는 서로의 로고를 버젓이 옷 위에 더하는가 하면 대표적인 실루엣의 옷들을 카피했고, 펜디와 베르사체가 선보인 ‘The Swap’ 쇼는 도나텔라가 해석한 펜디, 킴 존스가 해석한 베르사체를 감상할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슈프림과 티파니처럼 브랜드의 경계를 허문 협업도 눈에 띄었다.  
 
피비가 돌아왔다
2018년 셀린을 떠난 후 많은 여자를 시름하게 했던 피비 파일로의 복귀 소식은 한동안 침체된 패션계에 잔잔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LVMH의 후원을 받아 내년을 목표로 론칭 계획을 발표한 것. ‘독립적이면서도 실험적일 것’을 강조한 성명서는 그녀가 옷을 통해 얼마나 많은 것을 표현하는 사람인지 보여주며 그녀만의 레이블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NFT 세상에서 벌어진 일
디지털 자산을 증명하는 NFT는 가상세계가 현실만큼 진화된 시대에 맞춰 패션계에 빠르게 흡수됐다. 아바타가 입는 옷 브랜드가 생기는가 하면 패션필름이나 작가의 작품 소유권이 경매에 오르기도 하고, 실제 제품과 디지털 소유권을 함께 가질 수 있도록 코드를 부여하는 브랜드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그야말로 ‘피지털’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나이스 샷!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자 확 트인 공간을 찾던 이들은 ‘필드’로 향했다. 고루한 운동복 대신 집업 스웨트셔츠와 플리츠스커트, 니트 베스트 등 편안하게 연출할 수 있는 세련된 아이템을 활용해 골프 룩을 연출한 것이 특징. 이런 ‘골린이’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케이스 스터디, 골든 베어 등 골프 브랜드도 대거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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