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총정리 Adieu 2021 #돌아온 쇼타임 #Y2K 신드롬 || 엘르코리아 (ELLE KOREA)
FASHION

연말 총정리 Adieu 2021 #돌아온 쇼타임 #Y2K 신드롬

2021년 패션계엔 무슨 일이 었었을까? 시대 흐름에 맞게 발 빠르게 변화한 패션 이슈들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사건사고들.

김지회 BY 김지회 2021.12.03
돌아온 쇼타임
각자의 모니터 앞에서 언택트 쇼로 열렸던 패션쇼는 ‘위드 코로나’로 조금씩 이전의 흐름을 찾아가고 있다. 영화 같은 패션필름을 통해 바다와 절벽, 동화 속 어딘가로 이끌었던 디자이너들은 그동안 하지 못한 교류에 대한 아쉬움을 쏟아내기라도 하듯 도시의 가장 상징적인 곳에서 관객과 함께하는 쇼를 선보이며 이전처럼 생생한 쇼가 돌아왔음을 실감케 했다.

 
굿바이, 대니얼 리
보테가 베네타의 2022 S/S 쇼를 연 지 한 달이 되지 않은 시기, 대니얼 리는 케어링 그룹과 이별을 고했다. 〈WWD〉에 따르면 35세의 나이에 첫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던 그는 하우스에 신선함을 불어넣은 재능은 인정받았지만, 그간 직원이나 장인들과 소통에 문제가 있었고 회전문이 돌아가듯 끊이지 않은 퇴사로 이어졌다고 한다.
 
Y2K 신드롬
시대의 불안함 때문일까? 밀레니엄 버그에 감염된 듯 90년대 트렌드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2000년대 초반으로 향했다. 과거 ‘상속녀’ 아이콘이었던 패리스 힐튼은 〈쿠킹 위드 패리스〉를 통해 시간이 비껴간 듯한 순수함으로 주목받았고, 런웨이 룩은 크롭트 톱과 치골이 다 보일 정도로 한껏 내려 입은 로 라이즈 진을 선보이며 JLO,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팝스타들의 전성시대를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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