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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바 패션

리얼 퍼는 비켜! 동물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에코 퍼 시대.

방호광 BY 방호광 2021.11.09
 
 
 
 
 
보온성을 자랑하는 핑크 모헤어 팬츠는 가격 미정, Miu Miu. 입체적인 실루엣의 페이크 퍼 아우터웨어는 가격 미정, Bottega Veneta. 슈퍼사이즈의 더플 코트는 7백만원대, Burberry.볼드한 로고 프린트의 테리 버킷 햇은 가격 미정, Prada. 잠금장치로 포인트를 준 숄더백은 가격 미정, Tom Ford. 투박한 페이크 퍼 장갑은 1백33만원, Givenchy.
밍크, 폭스, 친칠라, 세이블 등 이제 패션계에서 리얼 퍼를 다루는 일은 생경한 일이다. 얼마 전 케어링 그룹은 자신들이 소속된 모든 브랜드들이 퍼 프리를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몇 해 전부터 이런 움직임은 시작됐고, 오히려 이제야 발표한 케어링 그룹에 놀라움을 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아이러니하게도 엄청난 볼륨감의 퍼 코트가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F/W 시즌의 강력한 인기 소재인 퍼는 리얼 퍼 대신 신기술력으로 재탄생한 에코 퍼나 페이크 퍼, 기다란 모헤어와 후리스 등 새로운 대체 소재로 탈바꿈했다. 보다 풍성해진 부피감과 볼드한 컬로, 보온성은 물론 착한 가격까지! 이제 ‘새로운 퍼’의 시대가 도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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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방호광
    사진 우창원/IMAXtree.com
    어시스턴트 차은향
    디자인 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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