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베이식한 블랙 재킷을 좀 달라 보이게 입고 싶다면? 포멀한 재킷의 소매를 넓게 접어 올리고 데님팬츠와 블루 톤의 볼 캡으로 포인트를 준 모델
이현이의 ‘꾸안꾸’ 룩을 참고해보세요.
김준희는 윈도우페인 체크 패턴의 울 재킷 안에 그린 컬러의 스웨트셔츠를 매치하고 초록색 볼 캡을 더해 발랄함을 추가했어요. 전형적인 가을 룩에 싱그러운 컬러를 추가하니 색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네요. 이렇듯 클래식한 분위기의 체크 재킷도 볼 캡을 만나면 경쾌해집니다.
당장이라도 ‘스우파’에 나가야 할 것 같이 ‘힙’한 스타일링을 보여준
황승언. 오버사이즈 블랙 재킷 안에 크롭트 톱을 매치해 복근을 드러낸 뒤 블랙 볼 캡을 매치했는데요, 룩을 모두 올 블랙으로 통일하고 당당한 애티튜드를 취하니 화면을 찢고 나올 것 같은 걸 크러시 기운이 느껴집니다.
모델
박지혜처럼 셋업 수트에도 볼 캡을 더해보세요. 평범한 출근 룩처럼 보이는 베이지 수트에 파란색 볼 캡만 더했을 뿐인데 저세상 ‘힙’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여기에 데님 소재의 숄더백을 선택해 볼 캡과의 컬러감을 통일한 센스도 잊지 않았네요.
두아 리파의 데일리 룩에서도 재킷과 볼 캡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1980년대 남자들의 수트를 떠올리는 핀 스트라이프 재킷에 그런지 스타일의 독특한 프린팅 티셔츠와 스포티한 볼 캡을 더해 ‘제 멋대로’ 연출한 센스에서 MZ세대들의 워너비 힙스터의 면모를 느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