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에디션 아트 스페이스의 메인 전시 공간. 블루 컬러를 테마로 한 전시 〈Blue Beyond Blue〉가 한창이다.

3층 계단으로 이어지는 공간.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키스 해링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1층 전시 공간에 마련된 ‘컬렉터의 서재’.
이 신개념 공간은 단순히 견본 주택과 아트 갤러리를 물리적으로 결합한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기업에서는 이미지 제고와 문화 예술을 후원할 기회를 마련하고, 관람객에게는 무료 전시와 강연으로 미술품 관람의 문턱을 낮추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 것. 공간과 전시를 기획·운영한 에이트 인스티튜트의 박혜경 대표는 “견본 주택에 아트 콘텐츠를 더해 열린 복합문화공간을 완성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부터 출발했다. 그간 굵직한 아트 전시를 다수 진행한 노하우를 살려 대중과 아트 신을 적극적으로 이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원에디션 아트스페이스는 시대를 아우르는 작가들의 회화 전시와 아트 페어, 프라이빗 옥션은 물론 아트 관련 무료 강연으로 대중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