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2022 S/S 밀란 패션위크 하이라이트 5

역대급 콜라보로 화제가 된 '펜다체'부터 듀얼 런웨이를 선보인 프라다, 5개국에서 디지털 라이브쇼를 진행한 몽클레르 등! 강렬하고 매혹적인 밀란 패션위크 다시 보기

BY장효선2021.10.02

프라다 (PRADA) 

밀란과 상해에서 동시 라이브를 진행해 듀얼 런웨이를 선보인 프라다. ‘절감을 통한 유혹’이라는 테마로 미우치아 프라다와 라프 시몬스는 의상을 풀어냈습니다. 기존의 옷을 재해석해 코르셋의 뼈대, 브래지어의 곡선과 같은 구조적인 요소를 신체와 연결 지어 유혹을 표현했죠. 특히 치마나 드레스의 꼬리처럼 연출된 트레인은 주제를 표현함과 동시에 매혹적이었습니다.  
 

몽클레르 지니어스 (MONCLERGENIUS)

 
밀란 패션위크 기간에 펼쳐진 특별한 이벤트! 몽클레르의 몬도지니어스는 최초로 서울, 뉴욕, 밀라노, 상하이, 도쿄 각 5개 도시를 걸쳐 각 나라의 영상과 11명의 몽클레르 디자이너들이 참석한 라이브 쇼를 선보였습니다. 서울에서는 몽클레르와 젠틀몬스터가 협업한 ‘스와이프(SWIPE)’ 선글라스와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컬렉션을 공개했죠. 스와이프 하면 화면이 넘어가는 LCD 선글라스는 디지털화된 세상에 제격인 아이템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몽클레르 앰버서더인 황민현도 서울을 대표해 자리를 빛냈답니다. 미래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이웨어와 패션 필름을 감상해 보세요.  
 

펜다체 (FENDASACE) 

 
펜디와 베르사체가 만난 ‘VERSACE by FENDI’ 일명 ‘펜다체’ 스왑 쇼는 패션계에 또 다른 자극을 선사했습니다. 90년대 브랜드 스토리에서 영감 받아 탄생한 쇼는 이중성의 개념을 탐구하며 펜디 모노그램과 베르사체 그리스 키 모티브를 디자이너의 개성으로 풀어냈죠. 반항적이고 펑키한 룩들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는데요. 펜디가 디자인한 베르사체, 베르사체가 디자인한 펜디 의상은 시대를 풍미한 모델들과 톱 모델, 다양한 인종, 플러스 사이즈 모델과 시니어 모델들의 조화로 런웨이를 한층 더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돌체&가바나 (DOLCE&GABBANA)

2000년대 패션의 귀환! 관능적이지만 감각적이며 강렬한 런웨이로 긍정적인 무드를 전달한 'DGLight' 컬렉션. 이번 쇼에서는 모던한 컬러와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플라워 프린트, 그래픽, 애니멀 프린트 등을 믹스 매치해 돌체앤가바나의 새로운 DNA를 탄생시켰어요. 2000년대 패션을 재조명하며 두 디자이너의 창의성과 새로운 비전을 지금 바로 느껴보세요.
 

질샌더 (JIL SANDER) 

온통 연보라 컬러로 뒤덮인 공간에서 공개된 질 샌더 2022 S/S 컬렉션. 정적이면서도 압도적인 분위기에 진행된 쇼는 밝은 파스텔 톤과 어두운 컬러 팔레트로 섬세하면서도 강렬함을 선사했습니다. 균형 잡힌 볼륨감 섬세한 디테일, 견고한 실루엣 등 런웨이에서는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함이 느껴졌죠. 루시(Lucie)와 루크 마이어(Luke Meier)는 ‘여성스럽지만, 남성적이고, 연약하지만 강하다’라는 메시지를 컬렉션에 녹여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