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세계관에 따른 빈티지 쿠튀르 감성의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구찌. 삶의 한 장면을 마법처럼 만들어줄 소품 컬렉션부터 구찌의 패션 소품과 레디 투 웨어 전반의 프린트와 모티프, 코드를 차용해 일상 공간에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더하는 물건으로 가득하다.
베르너 팬톤과 협업해 튜브형 스툴을 만들기도 했던 프라다는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유의 기하학적 패턴과 로고 장식이 돋보이는 일상용품에선 우아함과 디테일에 대한 프라다의 관심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여행에서 영감받아 루이 비통이 꾸준히 선보여온 데코 컬렉션, 오브제 노마드는 전 세계 디자이너의 미학과 루이 비통의 장인 정신이 결합한 것.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컬러의 가죽과 나무, 금속, 유리 등의 소재를 활용해 루이 비통의 디자인 세계를 아름답게 보여준다.
무슈 디올의 파리 저택인 밀리라포레, 프로방스의 라 콜 누아르 성에서 영감받은 크리스털 글라스웨어와 테이블웨어, 실내 오너먼트를 비롯해 무슈 디올이 우아한 품격으로 정의한 미차 브리카르의 취향이 반영된 컬렉션까지. 디올이 디올 메종 컬렉션에 풀어낸 수많은 영감은 무슈 디올이 지닌 장소와 뮤즈의 기억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