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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한 달 연장, 고강도 조치 속 완화된 것들

코로나19 국민지원금 신청도 6일부터 시작됐다.

라효진 BY 라효진 2021.09.06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아직도 1000명대 아래로 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 달 연장됐습니다.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다는 뜻이죠. 이는 민족 대명절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추석과 설 등 명절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 이동이 잦아지고, 사람들의 모임도 늘어나는 기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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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 이미 두 달이 지난 상황에서 고강도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적 피로도 누적도 간과할 순 없습니다. 다만 지난달부터 백신 예방 접종에 속도가 붙었다는 점은 낙관적인데요. 이번 거리두기 연장안에는 백신 인센티브가 다수 포함됐습니다.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는 방역 수칙을 조금 느슨하게 해 주는 거예요.
 
먼저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 중인 지역의 식당·카페 매장 영업 종료시간이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늘어났습니다. 어차피 오후 6시 이후엔 2명 밖에 못 모이는데 무슨 소용이냐고요? 이번 거리두기 기간부터는 낮과 밤 모두 식당·카페·가정에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사적 모임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즉 낮 시간대 모임엔 접종 완료자 2명, 오후 6시 이후에는 접종 완료자 4명이 있으면 6명 모임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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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추석 연휴엔 어떻게 될까요? 17일부터 23일까지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8명까지 '가정에서' 모일 수 있어요. 3단계 시행 지역에선 모든 다중 이용시설에서 8명까지 모일 수 있고요. 이 8명에는 접종 완료자가 반드시 포함돼야 합니다. 1차 접종자나 미접종자 만으로는 5인 이상 모일 수 없다는 걸 명심하세요.
 
6일부터는 소득 하위 88%에게 나눠주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기간입니다. 첫 주는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로 운영되는데요. 6일인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국민들의 신청을 받습니다. 첫 주 신청이 끝나면 요일제와 관계 없이 누구나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해요. 자신이 지급 대상인지 여부는 카드사에 연락하거나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지급 대상일 경우 1인당 25만원을 받게 됩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지급 방식은 신청인이 고를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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