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IFE

러블리한 에너지가 한가득! <엘르> 에디터의 코펜하겐 아파트먼트 #취향을담은집

좋아하는 무언가에 애정을 쏟을 줄 알고, 분명한 취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행복하고 풍요로운 하루를 완성할 줄 아는 이들. 이들의 집은 어떤 풍경일까요? <엘르>에 전해온 집에 관한 인터뷰 시리즈 #취향을담은집 그 열두 번째 이야기.

BY소지현2021.09.01
@fuminatsuji

@fuminatsuji

안녕하세요. 저는 〈엘르〉와 〈엘르 걸〉 재팬의 컨트리뷰팅 패션 에디터인 후미나 츠지입니다. 지난해 남편과 함께 덴마크로 이주해 현재 코펜하겐에서 머물고 있어요. 저와 제 남편 모두 스칸디나비아의 패션과 음식,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에 매일 반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1 집과 처음 만난 순간

@fuminatsuji@fuminatsuji@fuminatsuji
예전엔 작은 평수의 아파트에서 살았기 때문에 지금 코펜하겐에 있는 아파트먼트를 처음 방문했을 때 탁 트인 공간감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코펜하겐으로 이사하면서 기존의 가구와 인테리어는 모두 두고 왔기 때문에 새로운 마음으로 저희 부부만의 '성(Castle)'을 만들 생각에 정말 신났고요. 이 공간을 채울 새로운 가구와 오브제를 구입할 수 있단 사실도 즐겁게 다가왔답니다.
 

#2 집에 대한 소개

@fuminatsuji@fuminatsuji@fuminatsuji
저희 집은 스튜디오 타입의 48㎡ 아파트먼트예요. 예전에 머물던 집은 블랙 & 화이트를 메인으로 인테리어를 해서 좀 더 어두운 분위기였는데요. 코펜하겐에서는 마카롱과 솜사탕처럼 사랑스럽고 화사한 파스텔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미니멀한 무드를 조합해 좀 더 생기 넘치게 꾸며보자고 결심했어요. 그 결과로 완성된 집은 이런 풍경이랍니다.  
 

#3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과 그 이유

@fuminatsuji@fuminatsuji@fuminatsuji
스튜디오 타입의 구조라 제가 원하는 대로 공간을 구분해서 인테리어를 완성했어요. 거실, 침실, 홈 오피스 이렇게 세 구역으로 나눴죠. 이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을 꼽자면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거실이랍니다. 안락하고 편안한 카우치 소파, 컬러풀한 포스터와 싱그러운 초록 식물, 좋아하는 액세서리를 올려둔 블루 컬러 선반까지. 이 공간에선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둘러싸여 마음껏 '휘게(Hygge, 편안함, 따뜻함, 아늑함, 안락함을 뜻하는 덴마크어)'를 느낄 수 있어요.  
 

#4 인테리어에 대한 영감을 얻는 방법

@simonenoa@mariejedig@annejohannsen
시모네 노아(Simone noa hedal), 마리 와이브 제디그(Marie Wibe Jedig), 앤 요한센(Anne Johannsen) 등등. 근사한 감각을 지닌 패셔너블한 덴마크 여성들은 항상 큰 영감을 줘요. 이들의 SNS 피드를 엿보면 패션뿐만 아니라 홈 스타일링도 힌트를 얻을 수 있죠. 이처럼 좋아하는 인물의 라이프스타일을 참고하면 인테리어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5 나만의 홈 스타일링 팁

@fuminatsuji@fuminatsuji@fuminatsuji
제가 홈 스타일링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전체적인 컬러 밸런스예요. 제 취향을 담아 저희 집의 인테리어 키 컬러는 파스텔 핑크, 그린, 베이지, 블루 톤으로 조율했어요. 그래서 디자인이나 기능이 제 취향에 부합하더라도 컬러 팔레트에 맞지 않는다면 구입하지 않는답니다. 컬러가 어우러져서 만들어내는 조화를 세심하게 신경 쓰는 편이에요.
 

#6 가장 아끼는 오브제

@fuminatsuji@fuminatsuji
코펜하겐 베이스의 디자인 브랜드인 와일드 스튜디오(Wild Studio)의 스툴! 공식 홈페이지에서 생일 기념으로 구입했는데,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의자예요. 와일드 스튜디오의 스툴은 가정용품과 산업 폐기물에서 나오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100% 소재로 활용해 만들어졌는데요. 북유럽 특유의 멋스러운 디자인과 지속 가능한 아이디어가 결합한 이 오브제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  
 

#7 나만의 행복한 #스테이홈 루틴

@fuminatsuji@fuminatsuji
주말에 홈 프로젝터로 넷플릭스를 보는 걸 좋아해요. 또 코로나 19로 인해 예전보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최근에 체스 보드를 구매했어요. 남편과 함께 체스 게임을 하는 게 새로운 취미가 됐죠. 그리고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 때는 신경 안정에 효과가 있는 CBD(Cannabidiol) 오일을 사용해 숙면을 취하는 편이에요. 
 

#8 위시리스트 리빙템

@gustafwestman@gustafwestman
구스타프 웨스트먼의 커비 미러(Curvy Mirror)와 커비 미니 테이블(Curvy Table Mini)을 갖고 싶어요. 독보적일 정도로 유니크하고 멋스러운 디자인이 정말 환상적이라고 생각해요! 구입한다면 침대 옆에 두고 스타일링 해보고 싶어요.
 

#9 나에게 '집'이란

@fuminatsuji@fuminatsuji
집은 오롯하게 저 자신이 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저는 외출을 하거나 해외여행을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남편과 함께 집에서 머무는 것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