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와 공주는 행복하게 살았을까?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동화 속 왕자와 공주는 현실에서도 행복했을까? 신분의 장벽을 뛰어넘어 사랑의 힘 하나로 결혼에 골인한 현대판 신데렐라들.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은, 그래서 행복하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은 왕실 입성담을 들어봤다.::모나코, 윌리엄, 케이트, 알베르 2세, 샤를린 위트스톡, 다이애나, 왕실, 영국왕실, 요르단 왕실, 라니아, 압둘라, 마사코,일본 왕실, 나루히토,Not A Cinderella Story, 왕자와 공주는 행복하게 살았을까?, 결혼,왕실 시집살이, 엘르, 엣진, elle.co.kr:: | ::모나코,윌리엄,케이트,알베르 2세,샤를린 위트스톡

왕자와 신데렐라의 과거왕위를 계승한 ‘고집불통’ 알베르 2세 때문에 모나코 왕국은 바람 잘 날 없다. 쉰 살이 넘은 나이에 ‘결혼은 자기가 내킬 때 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하지 않나, 배우, 스포츠 스타 등 가릴 것 없이 염문설을 퍼뜨리지 않나(덕분에 국제적인 이슈를 만들었고 나름 국가홍보대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결국 숱한 바람기는 혼외정사(2006년 두 명의 자식을 품에 안은 비극 아닌 비극을 맞았다)라는 왕실의 체통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하지만 최근 그는 방탕한 생활을 정리하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수영선수인 샤를린 위트스톡과 약혼식을 올렸다. 왕실 입성, 그 이후 D-100일도 남지 않은 모나코 왕실의 결혼. 고심 끝에 결정한 알베르 2세의 선택이 과연 ‘해피엔딩’일지는 미지수다. 천하절색의 샤를린이 그의 못말리는 바람기를 잡을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한간에 떠도는 그의 ‘동성애설’도 무시하지 못할 일이니깐! 왕자와 신데렐라의 과거세인트앤드류 대학의 훈남-훈녀 커플인 윌리엄과 케이트. 둘의 운명적 만남은 2002년 윌리엄이 주관한 자선 패션쇼에서였는데 친구의 부탁을 받고 속옷 모델로 나선 케이트의 아름다운 모습에 윌리엄이 첫눈에 반한 것. 그 후 사랑을 키워나갔지만 2007년 부담스러운 세간의 관심에 한 차례 이별을 겪었다. 하지만 서로를 잊지 못한 채 공식 교제를 시작했고 2010년 케냐 여행에서 윌리엄이 케이트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왕실 입성, 그 이후 윌리엄의 어머니인 다이애나의 죽음 때문일까? 한간에선 케이트가 험난한 왕실에 적응할 수 있을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남편 윌리엄은 모친이 겪은 비운을 신부가 겪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물론 케이트의 고된 시집살이가 예상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더욱 단단해진 그들의 사랑이 결혼 후에 더욱 반짝일 거라고 기대된다. 왕자와 신데렐라의 과거얼굴이면 얼굴, 지혜면 지혜! 어디 하나 빠질 것 없는 현명한 여인 라니아는 애플 컴퓨터사 마케팅 분야에서 일을 했다. 둘은 1993년 만찬회에서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만났고, 압둘라 왕은 외모뿐 아니라 내면까지 아름다웠던 그녀에게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 둘은 만난 지 2달 만에 약혼을 하고 6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감행했다. 왕실 입성, 그 이후타임즈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에도 뽑힌 바 있는 라니아. 현명하고 지혜로운 여인인 그녀는 결혼 전부터 방탕했던 남편 압둘라의 삶에 변화를 주었다. 결혼 후에는 많은 기구를 설립하고 아동복지, 여성인권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는 등 압둘라 왕보다도 더 바쁜 왕비로 유명해졌다. 왕자와 신데렐라의 과거마사코는 하버드 대학에서 경제학을, 영국 옥스퍼드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한 톱클래스 재원이다. 그 후 외무고시를 거쳐 당시 일본 사회에서는 몇 안 되는 여성 외교관이 되었다. 그러던 그녀가 영국 유학시절, 남편 나루히토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잘나가는 전문직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왕실에서는 그녀를 왕자 며느리 후보에도 들이지 않았다. 둘의 결혼은 왕자의 굳은 의지 하나로 가능했던 것이다. 왕실 입성, 그 이후 보수적인 일본 왕실답게 여성의 활동은 제한되었다. 마사코는 전문직 여성임을 포기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무엇보다 고된 시집살이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특히 결혼한 지 8년이 지나도록 자식이 없었고, 마흔이 돼서야 딸을 얻었지만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계속 눈치를 받는 신세였다. 왕실에서는 극심한 우울증과 자살 미수라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왔고 급기야 나루히토 왕은 마사코를 괴롭히는 세력이 있다고 공식석상에서 폭로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최근까지 그녀는 심각한 시집살이를 하고 있지만 그녀의 유일한 낙인 딸, 아이코가 성장하는 것을 보며 마음의 안식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