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로고로 뒤덮인 패션이 2021 F/W 시즌에 부활했다.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로고를 모던하게 변형하거나 아카이브에서 새롭게 꺼내 MZ 세대를 사로잡을 예정. 온몸을 로고로 장식한 베르사체부터 발망이 야심차게 내놓은 모노그램 패션, 킴 존스가 더블 F 로고를 새롭게 해석한 펜디까지. 가장 놀라웠던 로고 패션은 바로 구찌의 론칭 100주년을 기념한 구찌시아가! 구찌와 발렌시아가 로고를 큼지막하게 번갈아 가며 패턴화해 두 브랜드의 매력을 동시에 담아내며 패션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자, 이제 머리부터 발끝까지 로고로 치장하고 ‘플렉스’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