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 핑크 컬러의 트레이닝 세트를 입고 잘록한 허리를 드러낸 제니의 사진을 유심히 살펴보면 요즘 핫한 액세서리를 하나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벨리 체인인데요. 2000년대 초반 제니퍼 로페즈,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인기 팝스타들이 즐겨하던 액세서리로 한동안 보이지 않았던 패션 아이템이 Y2K 유행을 타고 다시 등장했어요. 제니를 통해 요즘 다시 주목받게 된 우리나라와는 달리 해외에서는 이미 작년부터 여러 셀러브리티의 데일리 룩에 등장하곤 했습니다.
카일리 제너와 벨라 하디드, 킴 카다시안, 사라 스나이더 등 과감한 패션을 즐기며 트렌드를 리드하는 스타들의 인스타그램 속에서 벨리 체인의 유행을 예견할 수 있었죠.
배꼽이 드러나는 로우라이즈 팬츠에 크롭트 톱을 입고 벨리 체인을 매치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이들은 특히 비키니 위에 벨리 체인을 더해 에지있는 스윔 웨어 룩을 즐겼어요.
가는 체인 스트랩을 하나만 착용하거나 여러 개 레이어드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연출합니다. 매년 여름이면 볼 수 있는 비키니 룩이지만 벨리 체인을 더하니 훨씬 트렌디하고 힙해진 것 같지 않나요? 벨리 체인을 리얼웨이에 응용하고 싶다면 국내 스타들의 연출법을 참고해보세요. 제니처럼 트레이닝 팬츠를 배꼽 아래로 내려 입은 뒤 크롭트 티셔츠를 매치하고 벨리 체인을 더해보거나
장원영처럼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블라우스에 존재감 있는 벨리 체인으로 포인트를 주어도 좋아요. 포멀한 팬츠 셋업에 골드 체인으로 포인트를 준
김나영과 알록달록한 크로셰 룩에 벨리 체인을 한
효연의 룩도 좋은 예! 이들의 룩에서 알 수 있듯이 벨리 체인은 허리 라인을 드러낸 크롭트 톱과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는 사실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