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유별난 아이 사랑! '수리 크루즈'가 부럽지 않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있나요? 쉿, 이윤미와 이혜원, 이현우와 김보민 등 네 명의 셀레브러티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얼마나 근사한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이윤미,아라,이혜원,리원,리환,김보민,서우,이현우,동하,구찌,구찌 칠드런,엘르,elle.co.kr:: | ::이윤미,아라,이혜원,리원,리환

이윤미와 딸 아라"예전에는 핸드백을 들던 팔이예요. 지금은 우리 딸 '아라'를 들고 있네요. 아라가 그 어떤 핸드백보다 나를 빛나게 해주는 것 같아요." 방긋방긋 웃던 아라가 촬영이 고단했는지 이윤미 팔에서 잠이 들었다. 한 팔로 아라를 안은 채 옷 매무새를 고치고, 사진 촬영하고, 인터뷰하는 이윤미가 슈퍼 우먼으로 보였다. "흔히,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 일을 못할까 봐 많이 두려워하고 선뜻 행동에 못 옮기잖아요. 그런데 살면서 꼭 해볼만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상황이 닥쳐도 내가 지켜주고 책임져야 하는 존재가 생겼다는 것 자체가 어떤 슈퍼 파워를 주는 느낌이거든요." 이윤미와 주영훈 부부는 홀트아동복지회를 비롯해 아이들 관련된 단체들을 꾸준히 돕고 있다. "아이, 뭐, 거창한 건 아니에요. 커피 한두 잔씩 아껴서 돕는 거죠. 어떤 나라들에서는 정말 그 정도 비용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거든요. 다음 번 아라 생일에는 아라도 함께 데리고 복지시설을 가보려고 해요."(왼쪽) 이윤미가 입은 브라운 컬러의 나파 레더 베스트는 4백만원대, 체인 프린트의 실크 슬리브리스 톱은 1백만원대, 쇼츠는 90만원대, 파이톤 소재의 밀리터리 샌들은 1백만원대, 모두 구찌. 아라가 입은 슬리브리스 셔츠 드레스와 세트인 엘라스틱 벨트 세트는 20만원대, 페이턴트 소재의 헤어밴드는 10만원대, 테디베어 메달의 실버 브레이슬릿은 20만원대, 모두 구찌 칠드런.(오른쪽) 이윤미가 입은 밀리터리 프린트의 원피스는 2백만원대, 나일론 소재의 트렌치 코트는 2백만원대, 모두 구찌. 아라가 입은 스웨이드 소재의 트렌치코트는 가격 미정, 블랙 저지 레깅스는 10만원대, 모두 구찌 칠드런. 이혜원과 딸 리원이, 그리고 아들 리환이결혼과 출산이 점점 늦어지는 요즘, 서른 두살의 이혜원은 벌써 두 아이의 엄마다 . 딸 리원이가 여덟 살, 아들 리환이는 네 살이다. 아빠 안정환과 엄마 이혜원은 쏙 빼닮은 까닭에 어릴 때부터 어딜 가나 주목 받은 베이비 셀러브리티다. 리원이는 올해 학교에 들어갔다. 아빠가 중국 프로축구 팀 '다렌스 더 FC' 소속인 까닭에 학교도 한국과 중국, 두 곳을 다녀야 한다. "일찍 아이를 낳으니 그게 좋아요. 벌써 친구 같거든요. 내가 일방적으로 보살피는 게 아니라, 오히려 아이가 나를 도와주기도 하고 위로해 주기도 해요." 촬영 중, 리원이는 옆에서 뛰고 리환이는 앞에서 매달리고 뒤로 숨고... 하지만 이혜원은 여유로웠다. "결혼하면 곧장 어른이 될 것 같았죠. 올해 결혼 10년차인데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눈물을 흘리고 기쁨을 누려봐야 어른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저는 지금 경험을 하고 있는 거예요. '엄마'라는 아주 좋은 경험을."(왼쪽) 이혜원이 입은 숄칼라 재킷은 1백만원대, 프린트 실크 셔츠는 1맥만원대, 모두 구찌. 리원이가 입은 플로럴 프린트의 슬리브리스 원피스는 40만원대, 리환이가 입은 그레이 컬러의 니트는 20만원대, 모두 구찌 칠드런.(오른쪽) 이혜원이 입은 리넨 소재의 사파리 코트는 2백만원대, 얼기설기 짜여진 니트 톱은 가격미정, 스트레치 쇼츠는 90만원대, 러버 레인 부츠는 20만원대, 모두 구찌. 리원이가 입은 후디 원피스는 30만원대, GG패턴의 레깅스는 10만원대, 레인 부츠는 20만원대, 리환이가 입은 밀리터리 셔츠는 30만원대, 데님 버뮤다 팬츠는 20만원대, 레인 부츠는 20만원대, 모두 구찌 칠드런. 아나운서 김보민과 아들 서우"얼른 아이들 낳으세요! 내가 서른에 임신해서 서른한 살에 아이를 낳았는데,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아이가 깨어 있을 때는 쉼없이 놀아줘야 하고, 아이가 잘 때 같이 자야 해요. 삶이 완전히 뒤바뀌는 거죠." KBS 아나운서와 국가대표 축구선수의 만남. 김보민과 김남일의 결혼은 대단한 관심을 모았다. 그들의 아들인 서우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다들 궁금해 할 터. 서우는 구김살 하나 없이 너무나 밝고 사랑스러웠다. 또, 엄마한테 유난히 다정했다. "같이 있는 시간이 비교적 길어서 그럴까요? 서우를 낳고 1년 반을 쉬었거든요. 일하는 여자들이 그렇게 오래 쉬기 힘든 걸 잘 알아요. 솔직히 아이 낳고 키우는 데 있어서, 나라에서 해주는 게 너무 없죠." 도전도 해보기 전에 걱정부터 하는 주위의 눈빛들을 읽었는지, 그녀는 다시 눈을 찡긋 하면서 말했다. "아이를 낳으면 숙제를 해치운 느낌이에요. 그리고 주변에서 대우도 달라진다니까요? 그냥 '보민이'와 '서우 엄마'는 입지가 다르죠. 하하." 김보민의 팔에는 보글보글 웃음을 터뜨리는 서우가 매달려 있었다.(왼쪽) 김보민이 입은 프린트 원피스는 3백만원대, 구찌. 서우가 입은 티셔츠는 20만원대, 버뮤다 팬츠는 20만원대, 네이비 후디는 30만원대, 샌들은 20만원대, 보잉 스타일의 선글라스는 20만원대, 모두 구찌 칠드런. (오른쪽) 김보민이 입은 더블 브레스트 재킷은 2백만원대, 블루 컬러의 셔츠는 가격 미정, 데님 팬츠는 60만원대, 모두 구찌. 서우가 입은 레더 봄버는 1백만원대, 티셔츠는 20만원대, 데님 팬츠는 20만원대, 모두 구찌 칠드런. 이현우와 아들 동하동하는 참 점잖았다. 표정도 제스처도 움직임도. 아들이 참 점잖다는 말에 이현우의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갔다.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고 나서부터 나는 중심에서 빗겨나 있어요. 아이, 아내, 가정이 내 중심이죠. 나에 대해 덜 생각하게 돼서 편해요. 아버지 마음이라는 것도 조금 알 것 같아요." 부모가 되는 일에 있어서는 엄마 되기만큼 아버지가 되는 것에도 마음의 준비가 꽤나 필요할 것 같다. 일에 몰두하느라고, 혹은 (꼭 경제적인 면이 아니어도) 생활의 여유를 누리지 못할까 봐 피하고 싶을 수도 있고. "가수들한테는 흔히 그런 얘기들을 하죠. 인생에 드라마가 좀 있어야 하는데, 너무 생활이 안정되면 창작에 방해가 되지 않냐고. 처음에는 그런 게 없지 않았는데 계속 되다 보니 오히려 좋아요. 5월에 신보를 내는데, 예전보다 더 좋은 곡들이 나온 것 같아서 기분 좋아요." 이현우가 먼저 건네준 앨범을 들어보니, 전자음 대신 어쿠스틱 악기를 많이 사용했고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이다. 물론 이현우 고유의 건조한 듯 차가운 듯한 감성도 무뎌지지 않았다. 그러니까 아이가 생긴다고 해서 '나'를 잃을까 하는 두려움은 기우일지도 모르겠다.이현우가 입은 체크무늬 시뇨리아 수트는 3백만원대. 옥스퍼드 슬림 셔츠는 50만원대, 홀스빗 디테일의 다크 블루 모카신은 60만원대, 모두 구찌. 동하가 입은 스트라이프 코튼 재킷은 40만원대, 티셔츠는 20만원대, 화이트 카고 팬츠는 30만원대, 벨트는 10만원대, 블랙 모카신은 30만원대, 모두 구찌 칠드런.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5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