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60.8kg의 몸무게를 인증하며 다이어트의 시작을 알렸던 장영란. 늘 예쁜 사진을 보여줬던 그이지만 툭 튀어나온 뱃살은 어플로도 가릴 수 없다며 대대적인 다이어트를 예고했지. 장영란은 ‘평생동안’에 함께 출연 중인 김성령의 탄탄한 몸과 강인한 체력을 보고 자신도 운동을 하며 체력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했대. 그리고 그 서막이 올랐어.
장영란은 틈틈이 운동 사진과 몸무게 인증샷을 올리며 비포 애프터를 조금씩 공개하기 시작했어. 이렇게 하지 않으면 얼렁뚱땅 넘길 것 같아서 ‘박제’해 놓겠다는 거야. 용기가 대단하지?
아이들 등교 후 여느 때와 다름 없이 드러누워 있고 싶었지만 그를 움직이게 한 건 체중계의 숫자.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하게 먹으니 체중계의 숫자가 금세 줄어들기 시작했거든. 역시 다이어트는 탄력을 받아야 더 힘을 낼 수 있는 법! 하지만 그에게도 정체기는 있었어. 한동안 58kg를 전전하기만 하고 그 밑으로 더 이상 떨어지지 않던 거야. 2주 후 장영란은 57.8kg의 인증샷을 올리며 쾌재를 불렀어. 그리고 눈바디가 눈에 띄게 달라진 대망의 56kg대! 이렇게만 쭉쭉 빠져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56kg대를 찍은 장영란은 거의 10년만에 보는 몸무게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어. 그는 꿈의 몸무게인 55kg대에 도달한 이후에도 운동을 쉬지 않고 계속 이어나갔어. 운동을 끔찍이도 싫어하던 그에게 드디어 좋은 습관이 생긴 거야!
그래, 운동 열심히 했다 치고 식단은 어떻게 했을까?
장영란은 하루 3-4L의 물을 마시고 의외로세 끼는 다 챙겨 먹었대. 삶은 계란, 두부, 삶은 오징어, 닭가슴살 같은 단백질과 당근, 오이, 토마토 등 채소 위주의 식단을 꾸려서 말이야. 거기에 중요한 사실 하나를 덧붙이자면 장영란은 다이어트를 하는 한 달 동안 일체 술을 마시지 않았대. 정말 대단하지? 40대가 넘으면 살도 잘 안 빠지고 체력이 떨어진다던데, 장영란은 보기 좋게 이 편견을 깨 부셨어. 아마 지금도 32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가는 중일걸? 다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잊지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