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생각지 못한! 선글라스 판타지아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시선을 뗄 수 없는. 눈이 휘둥그래지는. 이 모든 수식어가 어울리는 유니크한 선글라스가 한데 모였다. 개성 넘치는 이들 아이템 속에서 찾아낸 공통분모들.::선글라스, 질샌더, 프라다, 로샤스, 엠마누엘 웅가로, 소니아리키엘, 존 리치몬드, 로에베, 피터섬, 자일스, 디올, 런웨이 룩, 엘르, 엘르 엣진 | ::선글라스,질샌더,프라다,로샤스,엠마누엘 웅가로

2011 S/S 런웨이에서 가장 많이 선보인 레트로풍 선글라스. 영화 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완벽한 구형의 스몰사이즈 선글라스가 눈길을 끈다. 제국주의 식민시대에 볼 수 있었던 글라스 디자인과 유사해 ‘콜로니얼 선글라스’라고도 부른다.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온 듯한 복고적인 디자인이 눈에 띈다. 영화 에서 눈빛 광선을 쏘아대던 캐릭터 ‘싸이클롭’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디자인의 고글형 선글라스. 패션위크나 페스티벌에서 개성으로 승부하는 룩을 보여줄 예정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스타일링 할 때는 퓨처리스틱한 소재의 의상이나 액세서리를 하나쯤 위트있게 매치할 것을 권한다. 선글라스의 매력이 어디 렌즈의 컬러에만 머물던가? 선글라스 다리에 로고를 음각으로 새기는가 하면 크리스털 디테일로 장식해서 디자인을 완성하던 것은 이미 옛날 이야기. 2011 S/S 시즌에는 체크 혹은 플라워 프린트를 입고 화사한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난 선글라스를 주목하자. 마치 그래픽 노블의 여주인공이나 쓸 것 같은 이 놀랍도록 장난스러운 선글라스 역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아이템.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뾰족이 선글라스’쯤 되겠다. 마치 80년대 껌 좀 씹던 언니들이 롤러장 앞에서 끼고 있었을 듯한 ‘쎄’ 보이는 디자인으로 어쩐지 맥빠진 스타일링이 마음에 들지 않는 날, 이런 선글라스 하나면 순식간에 파워업! 할 수 있다. 강렬한 스트라이프 룩으로 2011 S/S 런웨이를 평정한 프라다와 질 샌더 컬렉션을 눈여겨 본 이들이 놓치지 말았어야 할 액세서리는 바로 백도 슈즈도 아닌 선글라스. 이 외에도 전광판을 떠올리는 미소니 선글라스와 마치 거꾸로 쓴 것 같은 착시를 불러일으켰던 마크 제이콥스 선글라스까지. 다양한 컬렉션 속에 숨어있는 유머 감각이 발현된 선글라스들을 놓치지 말자. 유쾌한 농담이 어울리는 자리를 위해 하나쯤 마련해 둘 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