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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 과일'로 등극한 신개념 복숭아가 궁금해?

여름철 대표 과일 복숭아. '딱복'과 '물복' 말고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색적인 '이 복숭아'를 소개합니다.

BY소지현2021.07.24
 
@iiamjihyun@iiamjihyun
달큰한 향기와 상큼한 과즙이 일품인 여름 대표 제철 과일 복숭아. 올여름 복숭아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 매체의 분석에 따르면 복숭아가 수박을 제치고 여름 과일 판매량이 급증하며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 1~2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스테이 홈'을 즐기는 이들에게 부피가 큰 과일보다 복숭아와 같이 자그마한 크기의 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갔다는군요. 이뿐만 아닙니다. 그동안 좀처럼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이색적인 과일이 관심을 끌고 있는 요즘. 복숭아도 예외가 아닙니다. SNS를 타고 이색적인 복숭아가 인기를 끌면서 희귀 품종의 복숭아에 대한 관심 역시 폭발하고 있습니다. 딱복이나 물복, 황도나 백도 가 아니라, '인싸 과일'로 새롭게 등극한 복숭아를 소개합니다. 
 

초여름에 맛보는 복숭아, 그린 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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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한정판 복숭아'로 복숭아 인기의 스타트를 끊은 과일이 있습니다. 수식어의 주인공은 바로 그린 황도!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즉 초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복숭아인데요. 품종은 조생종으로, 껍질을 손으로 깔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식감을 자랑한답니다. 복숭아 중 출하 시기가 가장 늦어 8~9월에 맛볼 수 있었던 황도를 6월에도 즐길 수 있도록 재배한 신품종이죠. 황도의 절반 크기로 1~2인 가구에 알맞은 사이즈이기도 하답니다. 작지만 단맛이 진하고 과즙이 풍부해 신맛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품종이에요.
 

천도와 백도의 장점만 모아, 신비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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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은 딱딱한 천도복숭아를 연상시키지만 속은 백도처럼 하얗고 부드러워 신비롭다는 의미로 이름 붙여진 신비 복숭아. 복숭아 털이 없이 매끈매끈한 천도의 장점과 백도만의 부드러운 식감, 높은 당도 덕분에 신비 복숭아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처럼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는 신비 복숭아는 천도복숭아 생산량 중 단 1%를 차지하는 희귀 품종인데요. 속이 백도인 특성상 잘 무르기 때문에 수확 후 즉시 판매하기 때문에 일 년 중 2주 동안만 맛볼 수 있는 품종입니다. 그야말로 부지런해야만 맛볼 수 있는 복숭아죠. 
 

국내에 상륙한 납작 복숭아, 대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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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중 마켓에서 봤던 독특한 모양의 복숭아! 동그란 구체의 일반적인 형태가 아니라 도넛이 연상 되는 모양이라 눈길을 사로잡곤 했는데요. 해외에선 '도넛 피치(Doughnut Peaches)'라고 불리는 이 납작 복숭아를 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답니다. 최근 한국에서 출시한 신품종 대극천 복숭아가 그 주인공이죠. 과육이 단단해 아삭한 식감이며, 일반 복숭아보다 20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자랑해요. 최근 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납작 복숭아 크라우드 펀딩이 2536% 달성했을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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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맛과 말고도 복숭아의 효능 역시 탁월합니다. 복숭아는 아스파라르트산이 풍부하다고 알려졌는데요. 아스파라르트산은 피로 개선과 간 해독, 항체 생성 촉진 등에 탁월해요. 사과, 오렌지, 포도 보다 아스파르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도 하죠. 포만감을 주지만 이에 비해 열량이 적게 나가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제격이기도 합니다. 또 베타카로틴 성분이 있어 세포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도 하고요. 복숭아의 경우 껍질에 영양소가 많으므로 깨끗하게 잘 세척해 껍질째로 먹는 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