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는 잊어도 좋아, 신상 팬츠로 멋을 내봐! | 엘르코리아 (ELLE KOREA)

팬츠가 달라졌다. 폭만 넓어진 것이 아니라 소재와 스타일도 다양해진 뉴 팬츠 스타일링 하우투를 소개한다.::겐조,망고,구호,꼼뜨와 데 꼬또니에,스테파넬,프란시스 케이,마이클 코어스,지미 추,쟈딕 앤 볼테르,아페쎄,모그,발렉스트라,셀린,하니와이,세렌 컬렉션,스텔라 맥카트니,스튜디오 아파트먼트,유니클로,프런트로,살바토레 페라가모,호야,엘르,elle.co.kr:: | ::겐조,망고,구호,꼼뜨와 데 꼬또니에,스테파넬

더도 덜도 말고 우아하고 클린하게 이번 시즌 가장 많은 디자이너들이 사랑한 와이드 팬츠 룩은 단연 클린 & 미니멀 스타일이다. 일상에서 미니멀한 와이드 팬츠 룩을 입을 때 가장 부담없이 따르기 좋은 스타일은 셀린이나 스텔라 맥카트니처럼 ‘클린 시크’ 대가들의 룩을 참고할 수 있는데, 그들의 룩에서 가장 큰 공통점인 톤온톤 컬러 매치를 눈여겨보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실키한 블라우스를 입고 부드럽고 깔끔한 라인의 와이드 팬츠를 입는다면 재킷은 살짝 어깨에 힘이 들어간 것을 골라 전반적인 스타일링에 ‘날’을 살짝 세워준다. 대신 액세서리만큼은 지루하지 않도록 옷의 컬러와 대비되는 것을 고르는 게 좋은데, 치렁치렁한 액세서리를 이것저것 더하기보다 알이 큰 반지나 심플하게 떨어지는 네크리스 정도만 곁들이고 미디엄 사이즈의 클래식한 백이나 클러치백을 들면 금상첨화. 소년에게서 훔쳐온 팬츠의 로망 팬츠의 폭이 넓어지면서 수트 팬츠를 다각도로 활용한 스타일링이 런웨이에 늘어난 덕에 보이시 룩은 시즌의 수혜자가 됐다. 폴 스미스나 디스퀘어드²처럼 매니시 무드에 자신 있는 디자이너들은 맨투맨 톱이나 옥스퍼드 셔츠와 매치해 와이드 팬츠 룩을 쿨한 소년 스타일로 풀어냈다. 남자친구 옷을 빌려입은 듯 박시한 셔츠를 답답하지 않도록 버튼을 풀어서 입고, 허리에 꼭 맞는 팬츠를 입기보다 살짝 골반에 걸친 듯한 느낌으로 입어서 딱딱해 보이지 않도록 운율을 흐트러뜨린다. 하지만 우리가 매니시한 룩을 입는 것이지 남자로 보이고자 하는 것이 아님을 망각하지 않길. 박시한 셔츠와 묵직한 디자인의 와이드 팬츠. 이 두 가지 매니시한 아이템을 가지고도 페미니즘을 잃지 않는 방법은 슈즈의 선택이다. 섹시하게 발등을 드러내는 굽이 높은 샌들처럼 투박하지 않은 것이 좋고 플랫 슈즈를 신더라도 남성적인 브로그는 피할 것. 내추럴한 보호 룩을 위한 무심한 계산법 신경 쓰지 않은 듯 내추럴한 보호 스타일링은 세심한 계산을 통해야만 특유의 ‘대충 걸친 듯하지만 스타일이 살아 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가장 먼저 고심할 것은 팬츠 소재의 선택. 라인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소재의 팬츠 대신 물 흐르듯 흐느적거리는 얇고 유연한 소재를 골라준다. 주름 장식이 들어가 팬츠의 폭을 더욱 넓혀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보테가 베네타나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에 소개된 것처럼 펄럭이는 얇은 소재의 와이드 팬츠에 간결한 톱을 더해주면 손쉽게 자유로운 보호 스타일의 팬츠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단정한 느낌의 톱을 고르기보다 살짝 늘어난 듯한 피트가 잘 어울리고 피시넷 슬리브리스 톱이나 캐미솔 톱을 레어이드하면 한층 분위기가 산다. 딱딱한 느낌의 백 대신 어깨끈이 긴 숄더백을 둘러주거나 늘어난 듯한 디자인의 빅 백을 들어 더욱 보호 스타일을 강조한다. 더운 여름엔 우드나 스트로 소재의 액세서리를 더해주면 감칠맛 나는 스타일링이 완성될 것.*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5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