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 백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속이 훤히 보인다는 것 아닐까요? 이시영은 성근 짜임과 레더 소재의 믹스가 돋보이는 네트 백에 컬러플한 소지품을 넣어 패션 센스를 드러냈습니다. 더운 여름엔 무겁고 답답한 느낌의 레더 백보다 이런 스트링 백이 훨씬 시원해 보일 수 있어요.
동그란 셰이프가 귀여운 파스텔 블루 컬러의 네트 백을 든 유아. 뜨개 장식의 백 참을 달아 키치한 무드에 힘을 더했습니다. 크롭트 톱에 양 갈래 헤어로 마무리한 OODT와 잘 어울려요.
남다른 패션 센스의 소유자, 이동휘의 데일리 룩에도 네트 백 등장했습니다. 요즘 없어서 못 구한다는 프라다의 네트 백을 어깨에 메고 거울 셀카를 남겼어요. 셔츠와 백의 컬러를 비슷하게 맞춰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준 센스 역시 굿!
호보셰이프의 네트 백을 선택한 전소미. 소지품을 넣어도 형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안쪽에 패브릭 소재를 레이어드한 디테일이 꽤 실용적일 것 같네요. 독특한 마블 패턴의 슬립 드레스와 매치해 서머 무드가 가득 느껴지는 것 같아요.
블랙 컬러의 미니멀한 슬리브리스 톱을 입고 네트 백을 메 포인트를 준 곽지영. 이처럼 옷차림이 간결해지는 한여름에 스타일 지수를 높이는 방법으로 네트 백을 추천합니다.
이주우는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 팬츠로 완성한 데일리 룩에 직접 짠 네트 백을 더해 여름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손재주가 좋은 금손이라면 그처럼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