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다이어트 효과를 따지지 않더라도 건강한 식사 메뉴로 샐러드를 즐기는 일이 잦아지는 여름. 여기 매일 아침 샐러드를 챙겨 먹는 표예진의 레서피에 주목하세요. 브런치 카페 뺨치는 비주얼의 카프레제 샐러드부터 신선한 재료의 조합이 돋보이는 색다른 샐러드까지, 여기가 바로 샐러드 맛집! 늘 비슷한 재료에 똑같은 드레싱이 더해진 샐러드는 물리기도 십상인데요, 오늘 저녁 메뉴는 표예진의 샐러드 레서피에서 힌트를 얻어보는 건 어떨까요?
표예진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근사한 샐러드로 아침을 여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TV 속에 등장한 바로 그 메뉴, 카프레제 샐러드를 만드는 방법은? 먼저 샐러드를 씻어서 손으로 잘라준 후 야채 탈수기를 이용해 물기를 제거합니다. 토마토와 모차렐라 치즈는 둘 다 비슷한 사이즈로 두툼하게 잘라 토마토 사이사이에 치즈를 넣어주세요. 이렇게 완성한 토마토 카프레 제를 샐러드 위에 얹고 여기에 한입 크기로 자른 파프리카, 올리브유, 햄프씨드와 루꼴라를 더하면 부드럽고 아삭한 식감의 카프레제 샐러드 완성! 표예진은 브런치의 완성도를 높여줄 시원한 음료도 곁들였어요. 투명한 유리컵에 얼음과 슬라이스한 라임을 넣고 스파클링 단백질 음료를 따라 부족한 단백질 섭취량을 챙겼죠. 채광 좋은 자리에 카프레제 샐러드와 음료 한 컵을 예쁘게 세팅해 놓으니, 마치 브런치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이 물씬~
사실 샐러드는 세상에서 가장 만들기 쉬운 요리 중 하나죠. 냉장고 속 재료들을 잘 손질해서 한데 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샐러드를 완성할 수 있어요. 먼저 보울에 먹기 좋게 자른 양상추를 깔고 그 위로 손질한 아보카도, 토마토, 삶은 계란을 올려 주세요. 그다음 어린잎 채소와 체지방 분해에 탁월한 햄프씨드를 올려 마무리합니다. 표예진은 샐러드에 드레싱을 뿌리는 대신 떠먹는 요거트를 추가해 담백하게 즐긴다고 합니다.
냉장고에 처치 곤란인 버섯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면 샐러드에 넣어보세요. 밑동을 자른 팽이버섯을 준비하고 새송이버섯과 파프리카를 잘게 썰어준 뒤 불에 달군 팬에 새송이버섯을 먼저 넣어 익혀줍니다. 후추로 간을 해서 익히다 팽이버섯을 넣어주세요. 버섯들이 어느 정도 익으면 마지막에 파프리카를 넣어 살짝 볶아 식감을 살려줍니다. 접시에 손질한 양상추와 로메인을 깔고 그 위로 볶은 버섯과 파프리카, 그리고 어린잎 채소를 얹어주면 푸짐한 버섯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여기에 피로감을 날려줄 아메리카노까지 더해주면 금상첨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