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유독 눈에 띄는 소재가 있다면 바로 수건 같이 보들보들한 테리 소재가 아닐까요? 살갗에 닿는 보드라운 촉감과 땀을 잘 흡수하고, 금방 마른다는 점 때문에 한여름의 바닷가에서 특히 매력적인 소재입니다. 물론 바닷가에서뿐만 아니라 데일리 룩으로 웨어러블하게 매치하기에도 손색없어요. 옷 좀 입는다는 셀러브리티들의 데일리 룩에도 테리 소재의 아이템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비 오는 날 이시영이 선택한 아웃핏은 비비드한 블루 컬러의 테리 소재 미니 원피스입니다. 양쪽의 큼지막한 아웃 포켓과 집업 칼라가 귀여운 인상을 드러내는 것 같죠? 꿉꿉한 장마철에 기분 전환을 위한 룩으로 좋을 것 같아요
김나영의 데일리 룩에 등장한 테리 소재의 맥시 원피스. 미니멀한 디자인이지만 채도 높은 그린 컬러와 테리 소재가 만나 힙한 무드가 가득 느껴집니다.
비키니도 테리 소재로 선택하면 트렌디해 보일 수 있습니다. 가느다란 스트랩 디테일의 베이비 핑크 컬러 비키니로 아찔한 보디 라인을 뽐내는 해일리 비버처럼 말이죠.
스웨트셔츠 위에 파스텔 블루 컬러의 테리 소재 버킷햇을 매치해 쿨한 원 마일 웨어를 완성한 아이비처럼 테리 소재의 아이템을 적극 활용하면 느낌 있는 데일리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청하는 큼지막한 로고 자수의 테리 소재 빅 백을 들고 포토제닉한 순간을 남겼어요. 넉넉한 수납력과 소재 덕분에 비치 웨어
와도 잘 어울릴 것 같네요.
+ 테리 아이템 쇼핑 리스트 넉넉한 사이즈가 코지한 피케 셔츠는 9만2천원, TheOpen Product.
소재를 반반씩 배치해 재미를 준 트레이닝 쇼츠는 10만원대, Staud.
화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테리 소재의 미니 스커트는 20만원대, Terry.
스트라이프 패턴의 테리 소재 버킷 햇은 5만9천원, C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