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게 펼쳐진 눈밭, 그리고 밤낮에 상관 없이 자연을 자유롭게 만끽하는 모델들. 오니츠카타이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안드레아 폼필리오(Andrea Pompilio)가 선보인 이번 컬렉션은 히말라야의 장엄한 자연과 1970년대 트래킹과 하이킹 붐에서 영감을 받았다.
패션과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특히 더 폭발적으로 느껴지는 컬렉션은 브랜드의 세심한 장인정신으로 완성한 디테일이 다양하게 반영됐다. 시선을 확 끌어당기는 텍스타일 그래픽은 브랜드 '노와트(nowatt)'의 디자이너이자 아트 디렉터인 아다치 도요키(Toyoki Adachi)의 작품이다. 빈티지X아트, 아날로그X디지털 이라는 두 가지 대조적인 컨셉의 결합으로 탄생한 텍스타일 그래픽은 클래식 트랙수트와 다운 재킷, 백팩에 사용됐다.
오니츠카타이거가 여느 브랜드보다 좀 더 품격 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미적 디테일에 이노베이션을 융합했기 때문이다. 이번 컬렉션에도 기능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테크놀로지가 접목됐다. 주요 제품으로는 겨울 등산 시 보온과 방한에 탁월한 플리스 소재에 반짝이는 네온 컬러와 정교한 엠브로이더리 스티치를 더한 나일론 시리즈가 있다. 스트라이프 재킷과 드레스, 푸퍼 코트는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활동성을 보장한다.
이번 시즌, 오니츠카타이거는 브랜드의 아카이브적 요소와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한 슈즈도 대거 선보인다. 등산을 연상시키는 강인한 그립 부츠 등 메트로폴리탄 멘탈리티와 현대 사회를 산에 비유한 다양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슈즈들을 출시한다. ’HMR 피크 트레이너(HMR PEAK TRAINER)’는 1966년 출시된 트래킹화를 기반으로 현대적 디자인과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모아지 CO & 모아지 MO (MOAGE CO & MOAGE MO)’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모던하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빅 로고 트레이너 퍼프드(BIG LOGO TRAINER PUFFED)'는 타이거 스트라이프가 아웃솔에서부터 볼드하게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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