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바카렐로의 남다른 미감으로 탄생한 생 로랑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이 공개됐다. 생 로랑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철학이 깃든 제품이 다양하게 선보였는데, 유려한 실루엣의 뱅 앤 올룹슨 스피커, 고급스러운 블랙 크리스털로 제작한 바카라 화병과 문진, 제이엘 꼬께의 그릇과 브랜드 로고를 더한 스케이트보드 등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아이템으로 가득하다.
브랜드의 리빙 라인 ‘오프화이트 홈’의 주목할 만한 컬렉션. 이슬람 라마다 기간을 기념하는 홈 컬렉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모던한 서체의 ‘OFF’ 골드 로고와 이국적이고 투박한 디자인이 기대 이상으로 조화롭다. 이 외에도 중동의 매력을 담아낸 담요와 쿠션, 슬리퍼 등을 선보여 유니크한 인테리어 제품을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최근 홍콩에서 선보인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 전시를 기념해 출시된 자넬라토 & 보르토토 듀오 디자이너의 랜턴. 블로잉 기법으로 만든 유리 갓과 섬세한 짜임으로 탄생한 가죽 케이스는 벌집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발한다. 루이 비통의 이 특별한 조명 하나면 휑뎅그렁한 집도 단숨에 갤러리처럼 근사해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