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잔뜩 남기고 싶은 이번 여름. 어떤 카메라를 마련할지 고민 중이라면, 스타들이 즐겨 쓰는 아이템에서 힌트를 얻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난해 자신의 이름을 걸고〈Once Upon a Time... in Hollywood〉라는 사진전을 열 정도로 수준급의 사진 실력을 자랑하는 배우 류준열. 그가 즐겨 사용하는 카메라는
라이카(LEICA)의 Q2와 M10입니다. 여행이나 일상에서 번갈아 사용하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는데요. 특히 Q2는 가벼운 무게는 물론, 일상에서 깜짝 마주할 수 있는 대부분 상황에 곧바로 대응할 수 있는 훌륭한 기계적 스펙을 갖추고 있죠.
Q2와 함께 M10 또한 자주 사용하는 류준열. 인물 사진에 최적화된 화각은 물론,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탁월한 능력을 갖춘 이 카메라는 사악한 가격으로도 너무나 유명하죠! 클래식한 디자인의 바디와 렌즈는 여름날의 풍경에 감성 한 스푼 더해줄 것 같아요. 그처럼 레더 스트랩과 함께 목에 걸고 신나는 마음으로 들고 나서면 좋을 것 같아요.
개설 1시간 만에 구독자수 100만 명을 돌파한,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운 제니의 유튜브 채널. 그의 브이로그와 함께한 카메라는
소니(SONY)의 ZV-1입니다. 브이로그 전문 유튜버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죠. 가벼운 무게와 휴대하기 쉬운 이 '똑딱이' 카메라는 빠른 AF로 음식 사진과 제품 리뷰 촬영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어요.
'카메라 부자'인 제니는 얼마 전 자신의 채널을 통해 'Jennie's Everyday Essentials'이라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해당 영상에서 "팬들에게 선물 받은 카메라로 아끼는 아이템. 날씨가 좋아서 틈틈이 사진 찍으러 다니고 있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새로운 카메라를 소개하기도 했어요. 해당 아이템은
라이카의 M10-P입니다. 클래식한 컬러가 제니처럼 무척이나 사랑스럽죠? 라이카 주최의 국제 사진 콘테스트 LOBA 40 주년을 기념하여 보도사진 작가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델이라고 하네요.
조이의 활기찬 에너지가 그대로 묻어있는 듯한 이 카메라는
로모그래피(Lomography)의 Diana F+ 10주년 기념 에디션. 토이카메라의 시초인 다이아나 카메라가 레트로한 전자식 플래시와 함께 재탄생한 아이템입니다. 1960년대 미국의 저녁 식사에서 영감을 받았다니, 조이처럼 낮보다는 밤에 플래시를 터트려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조이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첫 필카, 내 동생들이 찍어준 나 소중해"라는 멘트와 함께 공개한 또 하나의 필름 카메라는
라이카의 minilux zoom입니다. 미니룩스에서 '줌' 기능이 추가돼 나온 아이템으로 필름 카메라 특유의 흐릿한 느낌을 살짝 걷어낸, 뛰어난 색감과 선명도로 두루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이에요.
수지의 여유로운 일상 완성한 카메라는
야시카(Yashica)의 T4. 라이언 맥긴리 등 스타일리시한 사진 작업을 하는 국내외 젊은 작가들이 애용하는 모델입니다. "라이카를 사거나 아니면 야시카와 함께 바베이도스 섬으로 한 달 여행을 가거나..."라는 도발적인 광고 문구로 유명세를 탄 야시카 덕에, '가난한 자의 라이카'라는 별명까지 얻은 제품이죠. 선명하고 아름다운 색감 덕인지, 수지도 여행 내내 즐겨 사용하는 것 같네요.
서로를 찍어주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있지 멤버들! 채령과 리아가 손에 든 알록달록한 컬러감의 카메라는
코닥(KODAK)의 다회용 토이 카메라인 M35입니다. 레트로 감성을 품은 디자인은 물론, 컷마다 자연스럽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이는 아이템이죠. 저렴한 가격과 쉬운 조작법으로 초보자들 또한 쉽게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있지 멤버들처럼 친구들, 연인과의 데이트에 가볍게 들고 나서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