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았지만 효구의 ‘내돈내산’ 아이템을 준비했습니다.
평소 효구는 옷과 가방 욕심이 많아요. 언뜻 보면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디테일이 완전히 다른 아이템을 갖고 있죠. 특히 가방을 좋아합니다. 소나무 같은 취향을 저격한 가방을 찾아다녀요. 명품 백을 살 때는 더 신중해지죠.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효자, 효녀분들의 현명한 쇼핑을 위해 얼마
전 사회 초년생을 위한 명품 백 리뷰하기도 했고요. 다들 보고 오셨죠?
그렇다면 과연 효구는 명품 백을 몇 개나 가지고 있을까요? 효구의 소나무 같은 취향을 엿볼 수 있는 ‘내돈내산’ 명품 백 소개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가방을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평소 제가 입는 스타일과 찰떡같이 어울려야 한다는 거예요. 디자인은 최대한 심플하고 미니멀한 것을 선호해요.
그리고 블랙 컬러를 선호합니다. 옷에 포인트를 줄 때 가방까지 화려하면 산만해 보일 수 있거든요.
효구의 데일리 백인
‘CDG by COMME des GARÇONS’의 숄더 백입니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좋아하는 효구의 ‘최애’ 가방이죠. 한남동에 있는 꼼데가르송 매장에서 구매했어요! 오래전에 사서 가격이 기억나지 않지만, 약 10만 원대의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득템’했답니다.
치즈 모양에 영감 받아 탄생한
‘오프 화이트(Off-White™)’의 스위스 치츠 백입니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단번에 보여주는 클립 클립과 깜찍한 치즈 모양에 반해 구매한 제품입니다. 미니 백이라 수납공간이 많진 않지만 유니크한 디자인 덕분에 어느 룩에 매치해도 존재감이 빛나는 가방이죠.
‘JW 앤더슨(JW Anderson)’ 크로스백은 사이즈를 살펴보지 측정하지 않고 무작정 구매했던 아이템입니다. 간결한 디자인과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로고가 예뻐서 덜컥 구매했어요. 솔직히 실용성적인 편이 아니라 많이 들고 다니지는 않아요. 거의 결혼식장에 갈 때만 착용하죠.
과시를 즐기는 효구의 가방 소개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빈티지 쇼핑몰에서 구매한 가방과 ‘원마일 웨어’ 트렌드로 다시 돌아온 스포티한 미니 백까지! 각양각색 효구의 가방이 궁금하다면, 유튜브 〈효구티비〉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