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R MAISON
」





그랑빌에서 보낸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가 가꾸던 정원에서 은방울꽃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졌던 크리스챤 디올. 이 아름답던 기억은 크리스챤 디올에게 행운의 부적으로 자리했고 자연스럽게 패션 요소로 재해석되었다. 이러한 무슈 디올의 철학을 이어받아 은방울꽃에서 영감을 얻은 디올 메종 컬렉션이 탄생했다. 수프 그릇, 샐러드 볼을 포함해 티와 커피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앙증맞은 무당벌레 형태의 트레이까지. 살랑거리는 봄의 향기가 담긴 리빙 컬렉션을 확인해보길.




이번 여름을 위하여 메종 디올이 바스켓에 독창적인 상상력을 불어 넣었다. 까나쥬 모티브, 무슈 디올의 럭키 스타와 같은 상징적인 디올 코드에 섬세한 장인 정신을 더하고, 자연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린 것. 집 안의 풍경을 바꿔주는 인테리어 소품 뿐만 아니라 여름 휴가를 위한 아이템으로도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다.
SAINT LAURENT
」




얼마 전 생 로랑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2개의 층으로 구성된 내부에 생 로랑의 감각이 집약되어 있는데 여성복과 남성복, 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안토니 바카렐로가 엄선된 플래그십 스토어에만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제품까지 진열되어 있다. 섹슈얼하고 파워풀한 에너지가 담긴 블랙 화병과 하트를 품은 문진, 레오퍼드의 강렬함이 느껴지는 그릇까지. 견고하고 우아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생 로랑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직접 살펴보길.
LOUIS VUITTON
」


루이비통이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8일까지 홍콩에서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 전시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를 기념해 디자인 듀오 자넬라토 & 보르토토가 제작한 랜턴을 최초로 공개했는데, 벌집 모양에서 영감을 받아 조형적이면서도 그래픽적인 랜턴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노마드 여행자의 동반자로서 부드럽고 친밀하게 공간을 만져주길 바랬다는 디자이너의 바람처럼 낭만적인 여름밤을 위해 랜턴을 꺼내보면 어떨까?


올해 루이비통의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에서 ‘아틀리에 비아게티’의 ‘아네모나(Anemona)’ 테이블도 함께 선보였다. 퍼즐 같기도, 물결 같기도 한 유기적인 형태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새파란 청량감과 부드러운 베이지 컬러의 매치가 강렬한 잔상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