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L
Greenery





전 세계의 화두는 자연으로의 회귀. 패션계도 예외는 아니다. 하이패션부터 컨템퍼러리, 스포츠, 스트리트 브랜드까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패션에 힘을 쏟고 있다. 탄소 중립, 리사이클 소재 사용, 유해 화학물질 지양, 오가닉 소재의 다양화 등 직접적인 변화부터 룩북, 캠페인 포스터를 발행하는 대신 디지털 콘텐츠로 변화하거나 자국에 거주하는 스태프들과 작업하는 등(비행기와 차량 등의 이용을 줄이는 의미) 각자의 방법으로 서스테이너블에 동참하고 있다. 또 꽃과 나무, 동물을 이용한 디지털 프린트, 환경 보호 슬로건, 내추럴 3D 아플리케까지 자연이 새로운 모티프로 각광받고 있다. 그중 가장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올해의 컬러, 볼드한 그린을 빼놓을 수 없다. 보테가 베네타, 루이 비통, 베르사체, 발렌티노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디자이너가 선명한 녹색을 선택하며 트렌드에 힘을 더했다. 올해의 팬톤 컬러인 그레이와 옐로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니 싱그러운 녹색의 위력에 빠져볼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