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sijacoke850714

@masijacoke850714
키, 연기력, 재치, 인성 등 어느 하나 비는 곳 없이 다 갖춘 이광수. 그는 배우임에도 13년 연속 연예 대상에 참석해왔고 2016년에는 S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어요. 심지어 〈런닝맨〉에서의 활약 덕분에 그를 개그맨으로 아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런닝맨〉 원년 멤버로 몸을 아끼지 않고 프로그램에 애정을 쏟았던 그가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고동락한 프로그램을 떠나는 이유는 건강상의 이유입니다.
지난해 신호위반 차량에 교통사고로 발목 골절 부상을 당했는데, 깁스를 한 채 2주 만에 방송에 복귀했었죠. 프로그램 특성상 활동량이 많은 만큼 재활 치료도 쉽지 않았다는군요.
과거 인터뷰에서 ‘〈런닝맨〉이 폐지되지 않는 이상 계속 출연하겠다’며 애정을 드러내던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치료와 방송을 병행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제작진 측은 이광수와 멤버들, 제작진이 함께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죠. ‘광수’없는 〈런닝맨〉은 너무 아쉽지만, 가장 아쉬운 사람은 본인 아닐까요. 그의 건강한 컴백을 바라는 마음으로 그간의 활약상을 꼽았습니다. 클립 영상들의 조회 수만 보더라도 100만, 1000만, 5000만까지… 어마어마하죠? (재미보장)
1. 10년 전 〈런닝맨〉 21회차 시절의 그는 지금과 다른 듯 비슷합니다. 함께 팀이었던 송중기와 송지효에게 구박받는 그를 소환했어요.
2.〈런닝맨〉의 꿀 잼은 ‘광수 몰이’였죠. ‘이광수 놀리려고 런닝맨 하는 유재석’부터 멤버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또 받아도 무궁무진한 재료 제공. 그와 함께라면 콩트 무한 제조 가능!
3. 가상 커플에서 실제 커플로. 이선빈과의 커플 레이스도 놓칠 수 없죠.
4. ‘누가 우리 광수 좀 말려줘요’
SBS 장수 프로그램, 〈런닝맨〉의 기획의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웃음’에 집중한 버라이어티 예능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요즘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대표 버라이어티 중 하나. 11년을 함께한 〈런닝맨〉과 아름다운 이별을 하게 된 이광수에게 아쉬움과 응원의 한 마디, 그리고 5월 2일 〈런닝맨〉 ‘타임머신 레이스 ‘91학번 이즈 백!’에서 그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