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스타들의 영향력은 SNS에서 강력하게 드러납니다. 인스타그램만 보더라도 블랙핑크 리사의 팔로워는 5000만 명, 제니는 4161만 명, 지드래곤은 1958만 명, 카이는 1157만 명으로 어마 무시한 숫자를 일구고 있죠.
특히 다양성이 화두로 떠오른 지금, K 스타의 영입은 하이 패션브랜드의 인종 다양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드러내는 전략이자 브랜드 이미지를 진보적으로 구축하려는 노력이기도 해요. 또 구매력이 높아진 아시아 소비자들, K팝 문화에 익숙한 MZ세대, 디자이너들의 아시아 모델을 선호하는 현상과 그들의 세계적 활약도 이바지한 셈!
※지금부터 K 스타들의 활약을 모았으니 지금부터 스크롤 주의!※
Chanel 최근 디지털 쇼로 공개된 샤넬의 2021/22 FW 컬렉션! 쇼가 공개되기 직전 샤넬 글로벌 앰배서더 15인의 짧은 캠페인 영상이 공개되었고, 그 중 세 명이 한국인이었습니다. 바로 지드래곤과 제니, 모델 수주!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 걸그룹 f(x)의 빅토리아 송도 함께 했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지드래곤을 앰배서더로 선정,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오며 K팝을 빠르게 섭렵했던 샤넬. 차세대 샤넬 패밀리는 누가 될까요?
Fendi 펜디는 배우 송혜교를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했습니다. 실비아 벤추리니 펜디는 ‘부드러움과 강인함, 자신감 넘치는 에티튜드를 아우르는 동시 시대의 아이콘’으로 그녀를 꼽았죠. 펜디의 여성 컬렉션을 디자인하며 오랜 시간 유대관계를 쌓아왔던 칼 라거펠트, 그도 송혜교와 인연이 있었고요.

@Fendi
Gucci 가수이자 예술가, 배우로 활동을 넓힌 카이. 구찌를 섭렵한 이 남자, 심지어 구찌와 협업 컬렉션까지 만들었습니다. 2011년 엑소(EXO)의 멤버로 데뷔한 이래 케이팝의 주역으로 우뚝 섰죠. 특히 평소 잘 알려진 테디 베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컬렉션 전반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빈티지 테디 베어에서 영감을 얻어 ‘카이곰’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했고 재킷과 팬츠, 후디 등의 레디-투-웨어부터 스니커즈, 가방 및 패션 소품 전반에 아주 깜찍하게 풀어냈어요.

@gucci

@gucci

@gucci

@gucci
Dior 디올은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화보를 공개하며 애정을 표했습니다. 이미 2019년부터 디올의 뷰티 앰버서더로 인연을 이어오던 지수, 이젠 패션까지 섭렵하며 글로벌 아이콘으로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군요.

@Dior

@Dior
Celine & Bvlgari 리사는 셀린과 불가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약중입니다. 에디 슬리먼의 뮤즈로 그가 디자인한 첫번째 셀린느를 입기도 했죠. 또 불가리에서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글로벌 앰버서더가 되었습니다. 뱀을 오마주한 매혹적인 디자인의 세르펜티 컬렉션이 그녀에게 제격이죠?

@Celine

@Bvlgari
Saint Lauren 로제는 생로랑 글로벌 앰배서더로 본격적으로 이번 시즌 캠페인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어요. 안토니 바카렐로의 애정이 느껴지는 스냅 사진들을 보세요.

@Saint Lauren

@Saint Lauren

@Saint Lauren
Valentino 발렌티노는 배우 손예진과 손잡았습니다. 피엘 파올로 피치올리가 새롭게 시작하는 디바스(Di.Vas) 캠페인의 모델로 발탁되었는데, 이번 캠페인은 다양성을 인정하고 자유로운 자기 표현을 받아들이자는 의미를 가졌어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진행,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인물로 배우 손예진이 선정된 것.

@Valentino

@Valentino
Givenchy 지방시가 최초로 손잡은 K팝 아티스트! 걸 그룹 에스파(aespa)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어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매튜 M.윌리엄스는 “처음 에스파를 봤을 때 각 멤버들이 품은 에너지에 압도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답니다.

@Givenchy

@Givenchy

@Givenc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