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화이트 수트의 귀환 | 엘르코리아 (ELLE KOREA)

70년대 글램룩의 화려한 부활이 시작됐다. 그 최전선에 선 것 중 하나가 바로 화이트 수트. 재클린 케네디, 비앙카 재거 등 당대 셀렙들이 사랑했던 화이트 수트의 귀환에 다같이 박수를! |

올 시즌 패션계는 70년대로의 회귀를 선택했다. 입생로랑의 전성기였던 당시, 그가 지향한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여자들의 글램 룩은 올해 수많은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안겨주었다. 롤링스톤의 보컬 믹 재거의 전 부인, 그리고 배우이자 사회 운동가였던 비앙카 재거는 보디라인을 드러내는 페미닌한 드레스 대신에 파워풀한 화이트 재킷과 플레어 팬츠를 즐겨 입었다. 미국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퍼스트 레이디 재클린 케네디 역시 '재키 스타일'이라는 패션 무드를 달구며 화이트 플레어 팬츠를 유행시켰다. 글램룩의 바통을 이어받은 90년대의 안젤리나 졸리와 틸다 스윈튼. 중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그녀들이 파워풀한 무드를 드러내기에 화이트 팬츠 수트만큼 완벽한 드레스는 없었다. 스텔라 맥카트니와 클로에, 셀린, 그리고 입생로랑 등 런웨이에서 재현된 70년대 무드는 한층 더 클린하고 엘리건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재킷의 힘은 빼고, 팬츠에 힘을 실었다. 신발을 집어 삼킬 듯 밑단이 폭넓게 떨어지는 플레어 팬츠부터 밑단을 접어올린 10부 팬츠, 그리고 무릎부터 폭이 넓어지는 벨보텀 팬츠까지 다양한 무드의 화이트 팬츠가 다양하게 선보였다. 1 와이드 팬츠. 화이트 셔츠와 함께 스타일링하면 허리 부분의 레더 라이닝이 포인트를 주어 클린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가격미정, 모그. 2 시가렛 팬츠. 스트레이트한 라인이 슬림한 보디핏을 연출한다. 17만 8천원, 제시뉴욕.3 70년대 글램무드가 충만한 벨보텀 팬츠. 20만원대, 클럽 모나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