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아이비의 집안 곳곳엔 그녀의 취향과 감성이 녹아든 소품과 가구들이 놓여있어요. 얼마 전 그녀는 봄을 맞아 새로 산 인테리어 쇼핑 리스트를 대방출하며 옆집 언니처럼 세세한 정보를 나누었죠. 하나부터 열까지 ‘손민수’하고 싶은 아이비의 인테리어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여기 주목해보세요.
아이비가 소장 가치가 높다고 이야기한 셰이커 박스는 얇게 켠 우드를 동그랗게 말아 만든 원통형 박스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짙어지는 매력적인 우드 컬러 때문에 대대로 물려주고 싶은 아이템으로 꼽았어요. 그냥 놓아두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 만점! 내부에 잡동사니를 수납할 수 있어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기에 좋은 실용적인 아이템이죠. 작은 소품함 하나도 아무거나 들일 수 없는 깐깐한 취향의 소유자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거실 한쪽에 놓인 유니크한 형태의 의자는 포스트 모던을 대표하는 멤피스 디자인의 미켈레 데 루키가 디자인한 ‘더 퍼스트체어’예요. 요즘 빈티지 의자를 수집하는데 푹 빠진 그녀가 빈티지 가구와 소품들을 판매하는 사무엘스몰즈에서 한눈에 반해 구매한 것이죠. 한정 수량으로 생산되어 구하기 힘든 의자로 그 가치를 아는 아이비는 실제로 사용하진 않고 공간 한쪽에 놓아두는 오브제로 활용한다고 하네요.
잘 꾸며진 집 안 경관을 꽃무늬 갑 티슈로 해칠 순 없죠. 아이비는 티슈 케이스 하나도 정성스레 골랐습니다. 간결하고 모던한 스퀘어 셰이프에 스틸, 우드 소재를 믹스한 세련된 디자인이 인상적이에요. 다양한 소품들을 판매하는 인포멀 웨어에서 구입한 것으로 케이스에 맞는 전용 티슈를 사용하면 훨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꽃과 식물을 인테리어로 활용하는 플랜테리어를 위해 화병은 없어서는 안 될 오브제입니다. 꽃송이가 담겨있지 않아도 공간을 감각적으로 바꾸는 소품이 되는 이 유니크한 형태의 화병은 세일 기간에 분더샵에서 득템했어요. 초현실적인 셰이프와 추상적인 페인팅이 독특한 화병은 흰 벽이 만나는 코너, 단순한 프레임 옆에 배치해두었습니다.
이 외에도 더 다양한 아이템을 그녀의 유튜브 영상 속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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