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2메뉴는 기본! 위장이 열리는 마성의 신상 맛집 3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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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2메뉴는 기본! 위장이 열리는 마성의 신상 맛집 3

한식부터 이탈리안까지, 가오픈 중 입소문 난 '찐텐'의 맛집들.

이경진 BY 이경진 2021.03.23
 
포카치아 델라 스트라다가 50g 단위로 판매하는 프로슈토.고메 포카치아와 샌드위치, 살루미, 치즈 등 가벼운 이탈리아식 길거리 음식과 스프리츠 등을 선보이는 포카치아 델라 스트라다.고메 포카치아와 샌드위치, 살루미, 치즈 등 가벼운 이탈리아식 길거리 음식과 스프리츠 등을 선보이는 포카치아 델라 스트라다.


포카치아 델라 스트라다 Focaccia Dela Strada

가오픈 중에도 연일 붐비는 신용산의 뉴 스폿. 다양한 고메 포카치아와 가벼운 샌드위치, 살루미와 치즈 등 이탈리아식 '길거리 음식'들을 스프리츠, 잔 와인 등과 함께 아페리티보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아페리티보란 이탈리아 사람들이 본격적인 저녁 식사 전, 오후 6시 무렵의 이른 저녁에 가벼운 술 한 잔에 캐주얼한 핑거 푸드를 곁들이는 문화죠. 외관부터 내부의 키친까지, 이탈리아의 ‘찐텐’이 느껴지는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서빙 전 갓 썰어낸 질 좋은 프로슈토를 맛볼 수 있다는 것! 프로슈토는 50g 단위로 판매 중인데, 여기에 아페롤(Aperol) 스프리츠 한 잔 홀짝이면 이른 저녁의 퇴근길을 기분 좋게 장식할 수 있겠죠. 손님에게 내기 직전, 파르마산 프로슈토를 투명하리만치 얇게 썰어 고소한 빵에 쓱쓱 끼워 내는 '피자 비앙카 꼰 프로슈토 크루도 디 파르마'는 빵과 프로슈토라는 단순한 재료만으로도 꽉 찬 맛을 선사합니다. 지방이 약간 붙어 있는 부위로 만든 햄에 버섯을 곁들여 풍미를 극대화한 고메 포카치아 '꼬따 에 풍기'는 '겉바속촉'의 미덕이 살아 있는 메뉴!
위치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46길 11
문의 @focacciadelastrada / 070-4271-3377
영업 시간 평일 오전 11시 30분 ~ 오후 3시까지, 오후 5시 30분 ~ 10시 /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2명의 셰프가 핀란드, 홍콩, 마카오, 호주 등에서 쌓은 폭넓은 스펙트럼의 미식 감각을 중식 베이스의 아시아 요리로 풀어내는 플레이버 타운.브로콜리 샐러드부터 육회, 구운 누들 요리까지 다국적의 맛이 폭발하는 플레이버 타운의 메뉴들.
 
플레이버 타운 Flavour Town

친근하고 편안한 슈퍼 캐주얼 레스토랑을 표방하는 플레이버 타운(a.k.a. 맛동산)은 2명의 셰프가 핀란드, 홍콩, 마카오, 호주에서 쌓은 미식 경험, 세계 곳곳을 누비며 쌓은 폭넓은 스펙트럼의 감각을 다양한 메뉴에 녹여냅니다. 중식 베이스의 아시아 요리를 선보인다고 소개하지만 플레이버 타운이 스스로 즐겨 쓰고 있는 태그 '#주소만한국'에서 느낄 수 있듯 다국적의 맛이 폭발하는 곳이죠. 족발 튀김엔 코코넛 마스터 캐러멜과 칠리, 생강 피클을 더하고, 브로콜리 샐러드를 탬페, 바질 페스토, 보리, 파르메산 치즈와 섞어 먹고, 새우 토스트에 즈마장을 곁들이고, 연두부 샐러드에는 잘게 썬 미나리를 가득 올립니다. 몇 해 전 시드니의 포츠 포인트에서 레스토랑 '킴(Kim)'을 이끌며 부침개, 소주, 떡볶이, 족발 등에 새로운 터치를 가미해 선보인 바 있었던 셰프의 흥미로운 관점과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었어요. 유자 소르베, 커피 그라니타, 딸기 코코넛 케이크 등 의외의 디저트 맛집이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맛으로 가득 채웠던 입 안을 산뜻하게 만들어주죠. 가오픈 중임에도 곳곳의 ‘푸디’들이 문 여는 시간에 맞춰 줄을 서고, 2명이 메뉴 5개쯤은 가뿐히 격파 중인 마성의 맛집.
위치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4길 18-7
문의 @flavourtownseoul
영업 시간 오후 5시~10시(수요일 휴무)
 
뒷동산뒷동산뒷동산
 
뒷동산 Duidongsan
소박한 한식과 음악이 있는 작은 주점이자 쌀로 술을 빚는 양조장. 서울 성북구 삼선동의 오래된 건물 1층에 위치한 이곳은 길종상가의 송대영, 박길종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족히 대여섯 겹은 되어 보이는 벽지를 모두 뜯자, 천장이며 벽이며 반듯한 면이 없었기에 일렁일렁 물결처럼 굽이치는 천장과 벽이 탄생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은 곳이죠. 뒷동산 탁주 등의 직접 빚은 쌀 술 이외에도 풍정사계, 문배주, 삼해소주, 우곡생주, 꽃잠막걸리 등 한국 곳곳에서 만든 좋은 술들을 함께 판매합니다. 요즘은 자연산 백고동이 제철이라 잘 삶아 숙회로 내고, 봄 쑥에는 바지락을 올려 바지락 쑥 전을 부칩니다. 제철 소라를 삶아 봄 달래와 미나리, 각종 채소를 넣고 고추장 양념에 무쳐 내기도 하고요. 딸기를 왕창 넣어 빚어, 마신 뒤에도 딸기 향이 입 안 가득 남는 딸기주를 비롯해 귤주, 포도주 등의 과실주는 한 잔씩, 잔 술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시원한 탁주부터 소주까지, 가볍고 맛깔스럽게 한 잔 걸치기에 좋은 음식부터 우렁된장밥과 같은 가벼운 저녁 식사 거리도 준비되어 있어요. 자리가 협소한 편인 데다 가오픈 중인 곳이니 미리 인스타그램 DM으로 연락해보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
위치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1가 23번지 1층
문의 @duidongsan_our 

영업 시간 수-금 오후 5시~10시, 토-일 오후 3시~10시 (월-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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