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까만 아이라인을 칠한 모델들이 S/S 시즌 내로라하는 빅 쇼 런웨이를 장악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특별히 눈을 강조하고 싶었어요. 발색이 뛰어난 매트 아이라이너로 강렬한 프레임을 연출해 아이 메이크업을 표현했죠.” 디올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 이미지 디렉터 피터 필립스의 설명이다. 디올과 지암바티스타 발리, 끌로에가 눈 위아래에 새까만 아이라이너를 꽉 채워 발라 드라마틱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면, 돌체 앤 가바나는 라인에 집중했다. 눈꼬리에서부터 눈썹을 향해 치켜 올라간 캐츠 라인으로 ‘리즈’ 시절의 소피아 로렌과 모니카 벨루치를 떠오르게 한다. 어떤 형태의 라인을 그리든 블랙 아이라이너는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