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를 먹다 보면 탄수화물이 당기는 순간이 있어요. 냉장고 한 켠에 남아 있는 채소들과 토르티야, 시판 살사 소스까지 더하면 스테이크 밀키트가 순식간에 파히타로 재탄생하죠. 꽈리고추의 풍미가 입맛을 확 돋워요.” 김보선(스튜디오 로쏘 푸드 스타일리스트)
재료 트러플 스테이크(1만3천9백원, 청기와타운), 토르티야, 꽈리고추, 고수, 살사 소스
1 뜨겁게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스테이크를 굽는다.
2 기본 가니시와 꽈리고추를 살짝 구워낸다.
3 따로 구운 토르티야 위에 적당히 익은 스테이크를 썰어 얹는다.
4 고수와 살사 소스를 취향껏 더해 말아준다.
“풍성한 네 종류의 소시지와 햄으로 여의도 넥타이 부대에게 인기 만점인 부대찌개. 두툼한 육질과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돈가스를 바삭하게 튀겨 올려보세요. 순식간에 한국식 돈가스 나베로 변신!” 김유경(테이스티코리아 푸드 디렉터)
재료 여의도 부대찌개(1만5천8백원, 밥스), 간편하게 바삭, 통등심 돈까스(5천7백원, 컬리스)
1 부대찌개 소스와 햄 토핑을 육수와 함께 중간 불에서 끓인다.
2 사리 면을 넣는다.
3 에어프라이어로 15분 동안 돈가스를 튀긴다.
4 면이 거의 다 익을 즈음 돈가스를 썰어 부대찌개 위에 올린다.
“깔끔하면서도 배부른 국물 요리가 먹고 싶은 날, 달큼하게 익은 배추와 깻잎, 부드러운 쇠고기, 쫄깃한 쌀국수 면발, 뜨끈한 국물까지, 클래스가 다른 포만감을 안겨주는 완벽한 조합이죠. 좀 더 알싸한 맛을 원한다면 태국 고춧가루를 뿌려보시길.” 이경진(〈엘르〉 피처에디터)
재료 태국 쇠고기 쌀국수(7천5백원, 소이연남), 밀푀유나베(1만5천원, 탐나는 밥상)
1 냄비에 밀푀유나베 재료를 흐트러지지 않도록 담는다.
2 소이연남 쌀국수의 육수와 고명을 넣어 함께 끓인다.
3 채소가 다 익을 즈음 따로 데친 쌀국수 면을 넣어 완성한다.
“동래시장에서 무말랭이 떡볶이를 처음 먹어본 이후부터 양배추나 파 대신 무말랭이를 넣어 먹어요. 꼬들하고 아삭한 식감이 별미죠. 매운 걸 잘 못 먹는데, 깔끔하게 매운맛이라 자주 먹게 돼요.” 이현지(베티스 키친 대표)
재료 떡볶이 순한 맛(2만3천7백원, 신스타), 무말랭이
1 팬에 물 450ml와 모든 떡볶이 재료를 넣고 불에 조리한다.
2 10분 후 차가운 물에 살짝 담근 무말랭이를 넣는다.
3 중간 불에 5분 더 끓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