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리빙 브랜드 우드척(Woodchuck)의 오너인 틴타 루즈만입니다. 저는 네덜란드의 한적한 비치 타운에 거주하고 있어요. 저는 야외 활동을 무척 좋아하고 또 틈이 날 때마다 요가를 하곤 해요. 또 매일 초콜릿을 먹는 일이 제 소소한 즐거움 중 하나랍니다.
밖에서 보자면 우리 집은 자칫 심심하고 자그마한 타운하우스처럼 보일 거예요. 하지만 처음 집 안으로 들어섰던 순간, 집 안에 감도는 따뜻하고 다정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죠. 또 걸어서 5분 거리에 해변이 있는 것도 우리 가족에겐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었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우리 가족의 손끝에서 집을 좀 더 '저희'답게 만들었어요. 다가올 미래에 언젠가 우리 가족만의 오롯한 목조 주택을 직접 지어보는 게 꿈인데요. 그 꿈을 실현하는 일에 이 집에서의 머무는 추억이 모두 좋은 경험이 될 듯해요.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아담하고 아늑한 정원과 작지만 알찬 창고가 있는 3층짜리 집이에요.
「 #3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과 그 이유
」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바로 키친이에요, 주방에 큰 창문이 자리한 덕분에 요리하는 동안 정원을 내려다볼 수 있죠. 계절별로 달라지는 정원의 풍경을 주방에서 바라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에요. 저녁 식탁은 가족이 함께 식사하고, 홈스쿨링을 하고, 게임을 하고 또 함께 무언가를 만드는 우리 집의 중심이라 할 수 있어요. 또 다른 장소를 꼽자면 사랑스러운 침대가 있는 침실이요!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모두 씻어내려 주는, 평온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죠.
「 #4 인테리어에 대한 영감을 얻는 방법
」 모든 영감은 내면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또 내가 원하고 바라는 삶은 어떤 모습인지 항상 생각해요. 제 취향에 대한 확신과 확고한 감각이 있다고 믿어요.
지금 당장 유행하고 있는 걸 따르는 것보단 저 자신의 취향에 좀 더 귀 기울이는 게 팁이라 할 수 있겠군요. 트렌드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변하는데, 쉽게 바꿀 수 있는 옷과 달리 집은 오래도록 우리 곁에 있으니까요. 그리고 처음에 이사할 때 모든 걸 계획하고 한 번에 구입하는 일도 하지 않았고요. 비워 놓고 시작한 다음, 시간이 흐른 다음 자연스럽게 공간에 어울리도록 공간을 하나씩 채웠답니다.
물론 저희 컴퍼니에서 만들어낸 모든 것! 우드척(Woodchuck)의 오브제들이죠.
사실 저희는 집에서 그리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있진 못하고 있어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행스럽게도 평소처럼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어 작업실과 사무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죠. 그래서 저희 부부는 딸 아이에게도 아늑한 아지트가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또 가족끼리 저녁 식사를 한 후 집 근처를 걷는 산책은 가장 행복한 시간이에요.
지금 제가 이미 가지고 있는 오브제와 홈 스타일링에 꽤 만족하고 있어요. 사실 위시리스트 아이템을 추가할 공간이 없을 정도예요. 한 가지 바라는 건 새로운 욕실! 지금과는 다른 분위기로 꾸미고 싶어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죠.
'Our safe haven'. 우리 가족이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베이스 캠프 같은 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