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2개월 만에
새 앨범 ‘I’m Not Cool’로 돌아온 현아. 컴백 전부터 앨범 커버 촬영 현장 사진을 하나씩 공개하며 화려한 스타일과 새로운 음악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다 지난
28일 드디어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직접 작사에 참여해 현아의 진짜 모습과 사랑에 대한 생각 등을 솔직하게 표현했다고 해요. 그뿐만 아니라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 등 다른 아이돌과는 차별화된 비주얼로 독보적인 아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내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킨 듯합니다.
현아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헤어 스타일에 파격적인 변화를 주었습니다. 일명 ‘히메 컷’으로 불리는 이 스타일은 뒷머리는 길게 내린 상태를 유지하고 옆머리만 턱선 정도의 길이로 층을 내 자른 것으로 얼핏 보면 마치 단발머리처럼 보이는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에요. 여기에 처피뱅으로 앞머리를 짧게 잘라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했죠. 현아니까 소화할 수 있는 과감한 스타일이 아닐까 싶네요.
메이크업 역시 그의 매력을 강조하는 데 포커스를 맞췄어요. 특히
오버 립이 눈에 띄는데요, 립 라인을 깔끔하게 잡은 뒤 핫 핑크, 강렬한 레드 등 채도 높은 컬러를 풀 립으로 연출해 그녀의 매력 포인트인 도톰한 입술을 강조했어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는 아이 메이크업도 한몫을 톡톡히 합니다. 눈썹을 가늘고 날렵하게 그려준 뒤 아이홀에 컬러를 넣어 음영을 주고 눈두덩이, 언더라인, 눈썹 라인 등 눈 주위에 반짝이는 스톤 장식을 붙여 화려하게 마무리했어요.
‘패잘알’ 현아는
무대 의상에도 힘을 주었죠. 뮤직비디오 속에서 현아는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역동적인 안무를 펼칩니다. 불규칙한 커팅 디테일이 강렬한 블랙 보디수트, 가슴을 따라 크리스털 장식을 더한 화려한 톱, 푸시아 핑크 컬러의 미니 원피스와 퍼 코트, 컬러플한 레이스 스타킹, 에스키모가 쓸 법한 털모자 등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임팩트 있는 스타일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어깨가 들썩일 만큼 신나는 비트를 따라 쏟아내는 솔직한 가사, 개성을 강조한 헤어, 메이크업, 의상 등 모든 것이 완벽하게 하모니를 이룬 덕분일까요?
현아의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벌써 1200만 회를 훌쩍 넘겼습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도움과 사랑을 받았다는 그는 더 많은 무대를 통해 보답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어요. 넘사벽 포스와 비주얼로 컴백한 현아가 또 어떤 모습을 준비했을지, 그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