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정윤기's Pick! 한겨울 추위도 막을 스타일 노트

한겨울 추위를 막아줄 시어링 아이템부터 JW 앤더슨의 쇼 박스 리뷰까지. 슈퍼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전해온 1월의 소식들.

BYELLE2021.01.13
 

ON TREND

이번 시즌 오버사이즈 트렌드가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디자이너들이 선택한 소재는 바로 시어링입니다. 시어링은 풍성할수록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고, 철마다 깎는 양털을 이용하기 때문에 동물을 해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소재이죠. 보테가 베네타의 맥시 시어링 코트처럼 포근하게 연출하거나, 드리스 반 노튼의 룩처럼 포인트 요소로 활용해 화려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평소 캐주얼한 스타일을 즐긴다면 셀린 룩을 참고해 보세요. 짧은 길이의 더플코트 디자인이 사랑스러운 무드를 완성해 줄 겁니다.
 
 

ITEM AWARDS

보송보송, 포근한 양털의 질감을 살린 시어링 코트.
셔츠와 아우터웨어,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재킷은 가격 미정, Inès & MaréchalxYK jeong. 시어링과 알파카를 매치한 롱 코트는 8백38만원, Fabiana Filippi. 클래식한 무통 코트는 7백만원대, Tod’s. 긴 길이로 보온성을 높인 코트는 84만9천원, Claudie Pierlot. 핑크 컬러와 큼직한 아웃포켓이 발랄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재킷은 53만9천원, Berenice. 짧게 깎은 시어링 랩 코트는 가격 미정, Louis Vuitton.
 
 

YK EPISODE

팬데믹 시대, 디자이너들은 기존 패션쇼 형식에서 벗어나 각자의 방식으로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상자 모양의 ‘쇼 박스’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패션쇼를 제안한 JW 앤더슨입니다. 종이 인형처럼 분해할 수 있는 룩북 이미지와 실제 의상에 사용된 패브릭 조각, 룩의 무드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풍경 이미지가 들어 있는 박스를 이용해 인형놀이를 하듯 자신만의 패션쇼를 즐길 수 있는 거죠. “제한적 상황 속에서도 창의성은 탄생한다”는 그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느껴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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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스페셜 에디터 정윤기
  • 에디터 손다예
  • 사진 IMAXtree.com
  • 디자인 이유미
  • 패션 어시스턴트 하은선/차은향
  • 기사등록 온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