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에서 날아온 어느 재주꾼의 패션 교감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덴마크 출신의 재기 발랄한 디자이너 피터 옌슨. 수많은 마니아들을 거느리고 있는 그가 불쑥 런던을 떠나 뉴욕에서 쇼를 선보인다.::피터 옌슨,뉴욕,엘르걸,elle.co.kr:: | ::피터 옌슨,뉴욕,엘르걸,elle.co.kr::

덴마크 출신의 재기 발랄한 디자이너 피터 옌슨. 수많은 마니아들을 거느리고 있는 그가 불쑥 런던을 떠나 뉴욕에서 쇼를 선보인다고 할 때 괜히 서운한 감정마저 들었다.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뭔가 자꾸 시도하고자 하는 노력도 예뻐 보이고, 자칫 학예회스러운(!) 디자인과 그것을 풀어내는 방식이 런던과 너무나 잘 어울렸기 때문에. 그렇다고 그가 달라진 것은 없다. 그는 여전히 하얀 벽에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그리고 그 일러스트를 배경으로 모델이 자유럽게 걸어 다니게 하고, 옆에서는 라이브 연주가 흘러나오도록 하는 등 런던에서 뉴욕으로 베이스를 옮겼을 뿐 위트는 변함없는 것. 게다가 이번엔 S/S 룩북 촬영을 위해 아티스트 라우리 시몬스와 컬래버레이션했다. 라우리 시몬스의 퓨처리스틱한 돌 하우스 안에 피터 옌슨의 컬러풀하고 조형적인 옷을 입은 모델들(페이퍼 돌!)이 마네킨처럼 다양한 포즈를 하고 있는데, 컷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기괴하면서도 신비롭다.페이퍼 돌 하우스 컨셉트 룩북.*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2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