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김소연 VS 이지아 VS 유진 #VS드라마패션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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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김소연 VS 이지아 VS 유진 #VS드라마패션

지금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그리고 이 드라마를 이끌며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로 변신한 김소연, 이지아, 유진! 3인 3색, 개성 넘치는 세 배우의 드라마 속 패션을 들여봤어요!

소지현 BY 소지현 2020.12.24
 

3인 3색! 제작발표회 속 블랙 룩  

"어떤 인간의 욕망도 절대 충족되지 않는다. 인간은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끝없이 오르려 하기 때문이다!" 막장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작가로 평가받는 김순옥 작가의 작품이자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총출동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월화 드라마 〈펜트하우스〉. 욕망의 용광로가 들끓듯 매회 더없이 강렬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실검 장악과 함께 시청률도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는 중! 또 연일 이 드라마가 화제에 오르는 이유는 열연 중인 배우들에게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 최고의 프리마돈나이자 딸에게 모든 것을 물려주려 애쓰는 엄마 '천서진' 역의 김소연부터 아이의 삶을 짓밟은 이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펜트하우스 쌍둥이 엄마 '심수련' 역의 이지아 그리고 딸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고자 헤라팰리스 입성을 목표로 질주하는 엄마 '오윤희' 역의 유진까지.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죠. 드레스코드를 조율한 듯, 제작발표회에서 모두 블랙 룩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발산했는데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헤라클럽'의 여왕벌이자 타고난 금수저, 청아재단의 실세 '천서진' 역을 맡은 김소연. 제작발표회에서 김소연이 선택한 아이템은 바로 근사한 블랙 수트입니다. 이는 알렉산더 맥퀸 제품. 재킷의 소매와 사이드 부분이 시스루 레이스로 장식된 수트 룩을 선보이며 우아하면서도 도도하고 천서진으로 완벽 변신했습니다. 
 
이지아는 명실상부한 헤라 클럽의 퀸이자 아내와 엄마의 역할을 다하고자 애쓴 '심수련' 역을 맡았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이지아가 선택한 룩은? 바로 블랙 점프 수트. 실크 카라와 태슬 장식의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준 포멀한 디자인의 점프 수트는 막스마라 제품이에요. 온화하면서도 부드러운 성품을 지녔지만, 아이의 복수를 위해 변화하는 캐릭터 설정과도 잘 어울리는 룩이죠?
 
"내 딸만큼은 돈 때문에 설움 받지 않아야 해!" 학창시절 전국에서 알아주는 실력파 소프라노였지만 사고로 성악을 포기하고 돈에 허덕이는 삶을 살아온 '오윤희'로 변신한 유진. 제작발표회에선 블랙 & 화이트 룩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답니다. 화이트 셔츠에 블랙 타이와 뷔스티에,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매니쉬하면서도 유니크한 룩을 완성했어요.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김소연 

스포트라이트 받는 삶을 살아온 천서진을 표현하기 위해 김소연은 스타일링에서도 화려하고 강렬한 무드를 선보이고 있어요. 뚜렷한 존재감이 느껴지는 레지나 표의 골드 글리터 톱과 볼드한 골드 이어링, 블랙 레더 스커트 여기에 레드 립으로 마무리한 스타일링이 바로 그 예시. 유명 소프라노인 탓에 깃털이나 주얼 디테일이 멋스러운 드레스 룩도 자주 착용하고 있죠. 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다채로운 블랙 룩을 선보이고 있답니다.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이지아 

유복한 집안에서 자라나 온화하고 따뜻한 성품을 지닌 심수련의 패션은 캐릭터의 성향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화이트, 아이보리, 새먼핑크 등 컬러 팔레트에서도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죠?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드레이프 드레스에는 로즈 골드 주얼리를 매치해 기품 넘치는 룩을 완성했어요. 또 1회에서 등장한 파티 씬에서는 조르주 차크라의 화사한 피치 컬러 오프숄더 드레스를 착용해 우아하고 기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죠. 이때 착용한 주얼리는 모두 스톤헨지 제품.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 유진 

가진 건 없어도 딸에게만큼은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은 엄마 오윤희는 졸부들을 상대로 비밀 아지트를 구해주며 생활비를 벌고 있죠. 덕분에 유진의 패션은 좀 더 현실적입니다. 편안하면서도 캐주얼한 셔츠 + 블레이저에 데님과 슬랙스 조합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죠. 상류층 사회 입성을 꿈꾸며 등장한 파티 씬에서는 화려한 주얼 드레스에 화룡정점으로 불가리 주얼리를 매치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답니다. 
 

보너스! 보는 재미가 있는 가족사진 

〈펜트하우스〉 속 가족사진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죠? 각 캐릭터의 특징은 물론 관계성까지 보여주는 사진으로 팬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더없이 화려하고 강렬한 신부로 변신해 남편을 마치 액세서리처럼 연출한 앵글 속 김소연, 남편의 불륜 사실은 모른 채 아내와 엄마의 역할에 충실하며 단아하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는 이지아, 블랙 & 핑크 트위닝 룩으로 모녀간의 깊은 애정을 표현한 유진까지! 슬라이드를 넘겨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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