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캘리포니아 드림 100ml 38만원, 200ml 56만원.
만다린 향의 상큼함과 시간이 지나면서 은은하게 퍼지는 머스크 향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뤄 누구나 만족하는 향수예요. 향뿐만 아니라 핑크와 블루가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된 보틀도 매력적이라 소장 가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죠.
–뷰티 에디터 김지나 루이 비통 캘리포니아 드림 100ml 38만원, 200ml 56만원.
코로나19의 여파로 여행을 가지 못해 답답하다면? 향을 맡는 것만으로도 이국적인 풍경을 떠오르게 하는 향수로 마음을 달래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국적인 다양한 향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2021 엘르 뷰티 어워즈 프레이그런스 부문 인터내셔널 위너로 선정된 루이 비통의 ‘캘리포니아 드림’이 제격. 캘리포니아 일몰의 황홀함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해 향을 맡으면 마치 신선한 여름밤의 캘리포니아 바닷가에 있는 듯한 착각을 자아낸다. 루이 비통 수석 조향사 자크 카발리에 벨투뤼는 눈부시게 빛나는 일몰의 분홍빛과 푸른 여름 저녁 하늘의 평온함을 재조명하며 시원함을 감싸는 온기를 향으로 표현하기 위해 대조적인 상큼한 향과 부드러운 향을 혼합해 완성했다. 과일과 플라워 향이 어우러진 상큼한 만다린 향을 시작으로 부드러운 머스크 향인 암브렛을 거쳐 바닐라 향이 가미된 우아한 벤조인 향으로 마무리되며 그야말로 후각적인 경이로움을 불러일으킨다. 루이 비통 콜로뉴 라인의 보틀 디자인을 함께한 아티스트 알렉스 이스라엘과 협업한 패키지도 향수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요소다. 그에게 무한한 영감을 주는 깊은 푸른색과 분홍색으로 물든 캘리포니아 하늘은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했는데, 한때 할리우드 세트장에서 영화 촬영을 위해 사용했던 테크니컬러를 차용해 캔버스 또는 벽 전체를 색칠해 그림을 완성했다. 스카이 백드롭(Sky Backdrop)이라고 이름이 붙은 이 작품은 캘리포니아 드림의 패키지 케이스를 장식했으며, 보틀에도 은은하게 스며들어 향수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미술 작품처럼 유니크하다. 청량한 여름이 느껴지는 바닷가의 일몰이 보고 싶다면 루이 비통의 캘리포니아 드림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