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 수 없지만 볼 수 있어! 2020 K팝 언택트 시상식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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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수 없지만 볼 수 있어! 2020 K팝 언택트 시상식

12월 첫 주를 화려하게 장식한 두 건의 K팝 언택트 시상식! MMA (멜론 뮤직어워드) & MAMA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이재희 BY 이재희 2020.12.08
MMA 2020 & MAMA 2020

MMA 2020 & MAMA 2020

연말이면 기대되는 '별들의 행진'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생겨버린 빈자리를 언택트공연이 해냈습니다. 12월 첫 주 주말, 한해를 빛낸 아티스트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두 건의 K팝 시상식이 진행됐어요. 카카오 M이 주관하는 'MMA 2020(멜론뮤직어워드 2020)''MAMA 2020(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2020)'. 비록 팬들과 직접 마주할 수 없었지만 감동과 여운을 전하는 무대는 그대로! 오히려 더 애틋했습니다.
 

MMA 2020

기술로 대체되는 새 시대보다 돌아올 일상을 꿈꾼다
12월 2일~5일. 토요일. 오후 7시.
MMA 2020(멜론뮤직어워드)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음악 팬들과 아티스트들의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음악적 거리는 더욱 가까워지는 뮤직 페스티벌을 선사한다는 ‘Stay Closer in Music’를 콘셉트로 무대를 채웠습니다.
얼마나 가까워졌을까요? 본 시상식을 포함해 총 4일간 'MMA WEEK'을 진행했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카카오TV, 멜론 앱과 웹,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경로를 안내했어요. 방탄소년단의 신곡 'Life Goes On'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임영웅과 영탁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특히 본선 시상식 당일! 오프닝 무대는 '엘르 뮤직프로젝트'로 뭉친 잔나비 최정훈, 사이먼 도미닉, 코드 쿤스트의 최초의 라이브 공연이었습니다. 〈엘르〉가 팬데믹 시대를 위로하고자 준비한 초특급 뮤직 프로젝트 [RECONNECT]의 타이틀곡 ‘사라진 모든 것들에게(with ELLE KOREA)’는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곡으로 이번 MMA 2020이 추구하는 방향성이 일치하며 뜻을 모아 함께 무대를 준비했답니다.
MMA2020 다시보기▶https://www.melon.com/mma/mmaweek.htm 
 

MAMA 2020

음악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세상, 각자의 뉴토피아
12월 6일. 일요일. 오후 6시 
올해 12번째를 맞은 글로벌 음악 시상식, MAMA2020(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도 최초의 비대면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오후 6시부터 6시간에 걸친 대장정을 펼쳤어요. ‘2020 MAMA’의 콘셉트 키워드는 ‘NEW-TOPIA’로, 음악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새롭게 만날 수 있는 세상과 각자가 꿈꾸는 ‘NEW-TOPIA’를 만나게 된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비대면으로 진행한 만큼 화려한 기술력과 더욱 알찬 퍼포먼스 구성이 돋보였어요. 제시&화사가 비의 '깡'으로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단발머리', '그녀는 예뻤다'로 디스코 무대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보였죠. 데뷔 20주년을 맞은 보아는 'No.1'을 열창하며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어요.
MAMA2020 수상 리스트▶https://mama.mwave.me/kr/main
 
마지막으로, 마스크 너머로 이야기하는 방탄소년단 RM의 인상적인 수상 소감을 전합니다.
"'다이너마이트'는 비극적인 상황에서 뒷걸음치다 천운처럼 만난 곡이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우리만 좋은 소식을 들고 오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을 때도 있었다. 춤으로, 노래로 발을 정확하게 딛고 살아가자고 얘기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 우리가 감히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그럼에도 우린 노래하고 춤을 추는 사람이라 찾아오는 내일을 사랑하자고 말했는데 우리를 너그러이 받아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하다. 이 말을 하는 게 참 슬프고 어렵지만 그래도 시간은 가고, 내일은 온다. 찾아오는 아침을 비장한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서 꼭 다시 웃으면서 볼 수 있었으면 한다. 때로는 '다이너마이트'처럼 폭발적으로, 때로는 '라이프 고즈 온'의 기타 선율처럼 덤덤하게 우리는 그대로 지금 자리에서 음악을 하겠다.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 RM of 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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