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E

 
아침에 눈뜨자마자 하는 일? 부스스한 머리를 대충 정리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체중계에 올라선다. 아침 햇살을 듬뿍 머금은 듯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는 Lunasol 스킨모델링 워터 크림 파운데이션으로 완성했다. 아스라이 피어오른 핑크빛 홍조는 Chanel 레 베쥬 스틱 블러셔, 블러쉬 25를 앞 볼부터 광대뼈까지 감싸듯 톡톡 두드려 올리고 라텍스 스펀지로 부드럽게 풀어준 것. 
 
 
마스크 팩을 사용해 최적의 피부 상태로 만들 시간. Chanel 바움 에쌍씨엘, 트렌스페어런트를 이마와 광대뼈, 콧대, 인중, 턱에 톡톡 두드리듯 발라 반짝이는 피부를 표현하고, 입술엔 투명한 립글로스를 도톰하게 얹었다. 윤영이 들고 있는 탐스러운 립스틱 푸딩엔 Tom Ford Beauty 쏠레이 밤 프로스트와 Gucci Beauty 루즈 아 레브르 뤼네종, 402 벤타인 푸시아, Dior 디오리픽 골든 나이트, 072 쉬머리 레드가 담겨 있다.
 
 
직접 만나지 않아도, 영상통화 버튼 하나면 친구들과 얼마든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카메라 앵글상 상의만 잘 차려입어도 OK! 파티에 어울리는 강렬한 눈매는 Innisfree 스키니 꼼꼼카라를 위아래 속눈썹에 촘촘하게 바르고, 언더라인을 콕콕 찍어 연출했다. 펄 입자가 글래머러스 무드를 자아내는 입술엔 Make Up For Ever 2020 홀리데이 스파클 컬렉션 루즈 아티스트 스파클, 003 글리터링 선스톤을 바르고 Hince 무드인핸서 젤 글로스, 딜라이트를 전체적으로 덧발랐다.
 
 
여자들이 꿈꾸는 크리스마스트리란 이런 게 아닐까? 상단에 있는 분홍 패키지는 Estée Lauder 2020 홀리데이 에디션, 립 럭셔리로 부드러운 입술을 위한 두 가지 립 케어 제품이 담겼다. 눈송이와 망치, 지팡이처럼 생긴 장식은 Lush의 배스 밤과 버블 바로 왼쪽부터 스노우 페어리와 엘피 스틱, 슛 포 더 스타스와 캔디 레인이다. 산타클로스가 두고 간 선물처럼 바닥에 세팅된 제품은 왼쪽부터 Caudalíe 비노퍼펙트 래디언스 세럼 세트, L’Occitane 2020 홀리데이 리미티드 오너먼트, 시어, Jo Malone London 립-로어링 크리스마스 컬렉션 미드나이트 머스크 앤 앰버 코롱, Amuse 홀리데이 키트, 02 레드, Nars 2020 홀리데이 컬렉션 인스턴트 오르가즘 미니 블러쉬 앤 밤 크래커, Jo Malone London 립-로어링 크리스마스 컬렉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Le Labo 캔들 디스커버리 세트 홀리데이 2020이다.
 
 
화장 좀 번지면 어떠랴, 나 홀로 보내는 집콕 파티인걸! Shu Uemura 원피스 컬렉션 아이 래쉬 컬러를 이용해 속눈썹을 바짝 올리고 Guerlain 골든 블룸 컬렉션 팔레트 골든 비의 연두색 컬러를 눈두덩에 얇게 터치했다. 어린 딸이 엄마 화장대의 립스틱을 훔쳐 바른 듯 번진 입술은 Gucci Beauty 루즈 아 레브르 매트, 25 골디레드로 완성했다.
 
 
입술에 립스틱을 바르다 거울에 낙서를 하기도 하고, 셀피도 잔뜩 찍자.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혼자만의 신나는 파티 타임.
 
 
어릴 적 추억을 되새기며 풍선껌을 크게 불었다 터트리기도 하고, 형형색색의 네일을 손가락과 발가락에 자유롭게 칠하는 힐링 타임. 푸시아 핑크 톤으로 물든 눈가는 Make Up For Ever 아티스트 컬러 섀도우, S-864 베이비 핑크 컬러를 발랐고, 양 볼에도 비슷한 톤의 Nars 블러쉬, 꾀흐 바땅을 여러 번 덧발랐다. 입술엔 MAC 매트 립스틱, 브리딩 파이어를 가득 채워 바르고 입술 안쪽엔 블러셔로 사용한 제품을 아이섀도 브러시에 묻혀 꾹꾹 누르듯 터치했다.
 
 
케이크 위에 장식처럼 올라간 홀리데이 네일 컬렉션. 앞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Chanel 2020 홀리데이 컬렉션 르 베르니, 773 체인 도르, Bandi 홀리프린지 컬렉션, GP335, Dior 디오리픽 베르니, 767 레드 원더스, & Other Stories 팰리스 바히아 네일 폴리시, 사피 크러시 네일 폴리시, Dior 디오리픽 베르니, 001 골든 스노우.